Monday, August 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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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5, 2009

중국의 동북(조선족들이 많은 동네)에 있는 중의대유학을 권하지 않는 이유.







Luke가 운영하는 [성도중의약대학유학정보카페]의 카페회원께서 연변대학에 대한 문의를 해주셔 문의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생각난 김에 좀 써보려고 합니다.

중의학을 공부하려고 마음을 먹고 유학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런 경우,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대두되겠구요, 경제적인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 그다음으로 가장 크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문제가 중국어능력에 대한 것일 겁니다.



중국에서 중의학을 공부하는데, 영어로 공부하려는 분들이 계신듯 해서 일전에 Luke의 블로그에 관련된 글을 썼습니다.

[중국에서, 그것도 중의학을, 영어로 공부한다고?? 참고]



Luke는 동북의 중의대에 진학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어로 중의학을 공부하는 중의대는 더욱 그렇죠!

첫째로, 조선족들 많은 동네에 한국사람들이 가면, 현지에서 봉 ~ 됩니다 ~ !!

말이 좋아 조선족들과 말이 통한다는거죠, 안그런 조선족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조선족들의 눈엔 한국사람들이 현금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한국어 못알아듣고, 이해 못하는 조선족들 디따 많습니다. 중국에 사업적인 접근을 하시는 분들중에 조선족을 통역으로 써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Luke의 말에 공감하실 겁니다.




둘째, 아무리 조선어(?)로 중의학이 강의가 된다고해도 결국은 중국어로된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말이 이해가 안가시면, 국내의 한의대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물어보세요!! 그 한의대학생들은 대학에서 진짜(?) 한국어로 한의학을 공부할텐데,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뭔지 물어보신다면, 아마 동양철학에 대한 이해와 한문공부라고 대답해줄 겁니다.



그럼, 조선어(?)로 강의하는 중의학은 어떨까요??!!





세째, 공교롭게도 앞서 조선족들이 많은 동네에서 중의학을 공부한 선배(?)들이 학위를 돈 주고 구매(?)한 경우들이 너무 많아서 국내에서의 인식이 안좋습니다.



물론, 동북쪽의 중의대에 이제 가시게될 여러분들은 열심히 공부하시겠고, 정식으로 졸업장을 취득하시겠지만요, 그런 경우 더 열받게 되실듯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도 주변의 인식은 ''저사람도 가서 대충 개기다가 돈주고 학위산거 아닐까.... ''라는 ....





네째, 동북도 중국동네입니다. 그러니, 한국사람들의 생각에, 동북에서 중의학을 공부하는 중이라거나, 공부했다고하면, 중국어를 잘하는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할거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때에 정말 중국어를 잘하시는 분들이야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용히 침묵하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가 벌어지면, 사람들은 더욱 학위를 샀다고 의심하게 될 것이구요.





다섯째, 여러가지 이유로 중의학을 공부하시겠습니다만, 정말 중의학을 제대로 공부하시려고 한다면, 결국 구할 수 있는 자료들이 전부 중국어로 된 책들입니다. 우선은 조선어(?)로 중의학을 공부해서 공부가 좀 되고 나면 중국어로 된 책들을 봐야지 하시겠지만 .... 생각에 그치고 실천이 안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중국어로 중의학을 공부하시길 권합니다.





여섯째, 중국어를 잘하면 China Dream을 구상해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러쉬를 하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보신다면.... 중국에서 5년을 중의학을 공부하고도 중국어에 소홀해서 스스로의 기회를 줄이시겠다면 ....



더 많은 이유들을 쓰라면 쓸 수 있겠지만요, 이쯤 쓰겠습니다.


충분히 고려해보실 수 있을듯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중국어때문에 동북의 중의대( 특히, 조선어로 중의학을 강의하는 중의대 )를 가시겠다면,



Luke가 늘 하는 얘기지만, 가세요 ~ ~ 안말립니다!! ^^



Friday, May 1, 2009

Luke의 컴퓨터는 5월이 문제의 달인가??!!



우이씨잉 ~ ~ !!

작년에도 5월 초에 파워서플라이가 문제를 일으켜 컴이 말썽이더니 ~

거기다가 작년엔 지진까지 겹쳐서 A/S 받는데 두달 가까이 걸렸었는데,



돌연 컴을 켜도 아무것도 안나와서 디따 황당 ~

이번엔 메인보드가 나갔나, 비디오카드가 나갔나 ~

집에서 쌩 ~ 난리난리 몽땅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해서 테스트를 해도 먹통이라

본체를 들고 A/S를 받으러 갔더니 ~ ( 이 중국땅에서 A/S 받으러 다니는 건 쉽냐고요 ~ ~ !! 그래도 Luke가 컴퓨터 산 곳은 A/S를 잘해주는 듯. 서비스태도도 좋은듯. )



젠장 ~ 아무 문제도 없는 건 뭐하자는건지 ~ ~ !!

한다는 말이 RAM이 접촉 불량이었다나 ~ ??!!

건들지도 않은 컴본체에 별안간 RAM이 접촉불량이라는건 ~ ( <-- 이건 말이 좀 안돼 ~ ! A/S받으러 가는 도중의 진동으로 그랬을 수도 있으니깐 ~ )

다른건 아무 문제도 없다고??!!

어쨌든, A/S갔다가 아무런 한 일 없이 본체 가져와서 지금 잘 쓰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푸헐 ~ ~





쩝 ~ ~




Tuesday, April 21, 2009

이사(搬家)를 생각하다가 ....



요즘 Luke는 이사(搬家)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Luke와 외삼촌의 사무실겸 주거의 목적(가끔은 어머니도 오실테니)으로 지금까지는 중국평수로 100평정도 되는 아파트에서 지냈는데,

어머니가 대장암수술을 하시고, 항암치료를 받으시는 중이라, 아마도 당분간(몇 년)은 아들 사는 동네에 안오시거나 못오실것 같아서죠. 외삼촌도 국내에서 좀 바쁘셔서 그렇고 .... ^^

좀 작은 평수로 이사를 할까 하는 중입니다.



마침, 월세를 내야하는 때가 돌아와서, 겸사겸사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겪게되는 일들이 있어서 좀 써보려고 합니다 ~ ^^



중국내에서 유학생으로 자기 집을 구매해서 살고있지 않는 이상, 가끔씩 이사를 하게 됩니다. 경제적인 형편때문에 고려를 하게 되기도 하고, 수업받으러 가는 캠퍼스가 달라져서( 중의대 캠퍼스가 여러곳으로 나눠진 중의대도 있습니다. 성도중의대도 그렇죠. 본교는 성도시내에, 대따 큰 ~ 분교는 성도시내가 아닌 온강(温江)에 있습니다. ) 이사를 하게 되기도 하죠 ~ 아님, 세들어 사는 집에 문제가 있거나 등등 ~ 이유야 많겠죠 ~ ^^



음 .... 유학생을 기준으로 얘기를 해본다면, 아마 책과 컴퓨터( 혹은 노트북 ) 옷가지, 세간살이, 기타 생활용품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이사가는 지역이 멀지 않다면, 여행가방을 이용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해서 혼자 이사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

그 중 책이 가장 무거운(?) 물품이라할 수 있는 책과 옷가지 정도를 옮겨지고 나면 이사의 70 ~ 80%는 끝났다고 해도 될 겁니다.

이사가는 지역이 먼 경우엔, 전문이사짐센터를 이용할 수도 있겠구요 ~ ^^

( 동네분들이랑 사이가 좋은 경우엔, 그리고 그 분이 차가 있는 경우엔, 이사할 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겁니다. )



하여간, 이사를 혼자 할 수 있다면, 아마 가장 편한(?) 이사일듯 합니다.

중국의 서비스 품질은, 사천성 성도라고 범위를 줄이죠! ^^ 상당히 낮은 편이라 ~ 사람을 불러서 이사를 하게 되면, 아마 .... 열받는 일들이 많이 생길 겁니다.

그것도 돈줘가면서 열받게 되는거죠 ~ ^^



그래서, Luke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간단합니다.

자기가 스스로 옮길 수 없는 물품은 아예 ~ 사질 말라는 얘기입니다!!!! ^^

아주 ~ ~ 돈 없어지고 바보 됩니다!! ^^



좀 전에도 Luke는 이런 일을 겪었습니다 ~ ㅋ ~



작년에, 큰 맘 먹고, 헬스짐을 샀습니다 ~ 약국누나가 생일선물을 해준다길래 ~ 뭘 해달랄까 생각하다가 대형 헬스짐( 거왜 ~ 10여가지 운동을 할 수 있는거 있잖아요 ~ ^^ )을 가격을 깎고깎고깎아서 누나와 제가 반반 비용부담하고 샀습니다!! ^^ 누나가 제게 해준 생일 선물이죠!! ^^

근데, 이사를 딱 ~ 생각하게되니 .... 그것도 집을 늘리는 것도 아니고, 줄여가는 이사를 생각하다보니, 이거 참 ~ 당장, 이 헬스짐을 어찌해야할지 ....

해서, 누나와 상의를 해서 여러사람들(?)이 같이 운동할 수 있게 누나의 집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 ㅋㅋ ~ 가족들이 모두 좋아해 ~ ~ !! ^^ )



좀전에 막 옮겨서 설치를 마쳤습니다.

두명의 기술자(?)가 와서 이전설치를 했는데, 크 ~ 시상에 ~ ~ 이전비용을 인민폐로 300원이나 달랍니다 ~

누나가 운동기구상점 사장이랑 얘기해서 50원 정도 주면 될거라고 했는데, 300원이나 달라니 ....

기술자 말이, 회사 규정이 그렇답니다 ~ 300원.

그래서 한참 옥신각신 ~ 한 끝에 100원에 합의보고 100원 줘서(?) 보냈습니다.

( 그러니까, 결국, 회사규정이 아니라는 얘기 ~ !! 이러니 ~ 외국인들은 쉽게 바보됩니다 ~ !! )



Luke ~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내가 미쳤지 ~ ~ 작년에 이걸 왜 샀을까?!!'



본지인 누나가 도와주니 망정이지 ~

이런 도움 없으면, 참 ~

생활이 갑갑해질 때가 많습니다.



하여간, 이사를 고려하면서 가장 걸림돌이었던 헬스짐을 옮겨서 이사하더라도 좀 가벼운 맘으로 이사할 수있는 준비(?)를 마친 Luke입니다.





중국에서 살면서,

피아노 같은거 사시려구요?

옷장, 침대, 등등 이런 덩치 큰 가구 사시려구요?

음....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죠?!! ^^

라고 Luke가 적극 비추 ~ 합니다!!





그나저나 ~

적당한 평수의 장식 잘되고 월세 저렴한 집을 얼른 구해야할텐데 .... ^^





Monday, April 20, 2009

책에 관한 Luke의 취향



Scrap : 正中龍德님의 '나의 독서법'



위의 正中龍德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북경중의대에 유학중인 분인입니다. TextCube에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시는데, Luke가 TextCube의 글을 어떻게 끌어오는지를 몰라서 삽질(?)을 좀 했네요 ~ ^^

하여간, 글 안보신 분들은 보시구요 ~ ^^ 正中龍德의 블로그에 좋은 글들 자료들 많습니다 ~ ^^

종종 방문하셔서 ~ ~ ~ !!!!! ^^





ㅎㅎ ~ 거의 Luke도 책에 관한한 정말 이렇답니다요!! ^^


책들이 거의 ~ 사올 때 수준 그대로를 유지하는 편입니다! ^^
그래서 서점에서 책을 살때면, 서가에 있는 같은 책들을 몽땅 비교해보고 제일 깨끗하고 상태가 좋은 책으로 구매를 하죠. 상태가 적정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사질 않습니다. 그리곤 다른 서점을 가서 또 비교해보고 제일 깨끗하고 상태좋은 것으로 삽니다.


인터넷구매시에도, 배송되어온 책이 만족스럽지가 않아, 교환을 신청했던 적도 몇번 있었죠. 도서구매에 관한한 프리미엄회원이라, 물론 이용중인 인터넷서점( 국내사이트의 네24 <-- 요렇게 쓰면 아시죠?! ^^ )의 서비스가 좋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별 문제없이 교환받곤했습니다. ㅋㅋ ~ ^^



Luke는 책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正中龍德처럼 손을 씼었던 기억은 없습니다 ~ ^^

책을 보고난 후 책 먼지[?]등으로 인해 손을 씼었던 적이 더 많았던듯 합니다 ~ ^^



저도 제 책을 빌려주는 것을 싫어해서, 다른 사람의 책을 빌리려고 하지도 않죠 ~ ^^



최근, 몇년전부터 유학을 준비했고, 현재 유학중이라서, 그 좋은 책들을 다 가지고 유학 오질 못해서, 스캐너를 동원해서 스캔을 해대느라 책들이 좀 원형에서 변형이 된 것들이 많지만... ^^



책이 많으면, 타국에서 이사 다닐 때가 가장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많은 책들을 보며 만족스러워하고, 즐겨 책을 보게 되는 것은 .... ^^



요즘은 E-book를 보시는 분들도 많던데, Luke도 구할 수 없는 책들은 E-Book을 구해서 봅니다면, 구할 수 있는 책의 경우는 종이에 인쇄된 책들을 보는 것을 선호합니다. 아직까진, Luke는 아날로그가 좋은가봅니다! ^^
물론, 인쇄된 책과 E-Book을 모두 구할 수 있다면, 모두 구하는 편이죠 ~ ^^
아직은 붙박은 곳 없이 떠도는(?) 유학생이기에 .... E-Book의 효용성을 무시할 수 없더군요! ^^






요즘은, 여러 책들의 내용들중( 어학관련이든, 중의학관련이든, 등등 ) 중요하고 유용한 내용들을 Luke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재편집(?)을 시작했습니다.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하여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만, 혹, 나중에 Luke의 이름으로 출판을 하게 될 수도.... ㅋㅋㅋ ~ ^^

자기 공부는 자기가 하는거니까요 ~ ^^ 자기 공부의 일환으로 최근 시작한 짓거리(?)입니다 ~ ^^





Tuesday, April 14, 2009

학습자에게 보약이 필요한 이유 ~ ^^

( 보약이 필요한 이유라고 제목을 달아서 ....

Luke가 보약 예찬론이라도 쓸거라고 기대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 낚이신 겁니다! ㅋㅋ ~ )



20대 초반과 중반까지는, Luke는 책을 엄청 빨리 읽는 편이었습니다.

Luke는 소설, 수필 등의 문학장르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잘 안보는 편입니다만, 정치관련된 서적은 더욱 안보는 편입니다.

문학장르중 시(詩)는 예외로 합니다.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외우고 있는 시가 있느냐면 그런것도 아닙니다. ㅋㅋ ~



당시에 주로 보던 책들은 사회과학, 자연과학, 인문과학, 철학, 의학, 종교, 등등의 다양한 분야들이었습니다. 덕분에 요즈음 중의학을 공부하면서 많은 덕을 보고있죠 ~ ^^



3, 4백페이지되는 전문서적에 가까운 책들은 보통 하루 이틀에 다 봐버렸습니다.

이건 그냥 책장만 넘겼다는 의미가 아니라, 책의 내용을 외우기까진 아니어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수준으로 봤습니다. 필요한 경우, 그 내용은 언제든지 금방 찾아낼 수 있을 정도의 기억력으로요.



근데, 아직도 원인이 뭐였는지 모르겠지만, 20대 후반에, 일종의 업무과로(?)로 인해 죽을 뻔(?)한 후론 집중해서 책을 보는 것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그러니까, 책을 보는 것은 여전히 좋아하는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 얼마지나지않아 은근한 두통 비스무리한 증세가 유발되면서 쉽게 지쳐버리는 ....

그래서, 책 읽는 것을 포기해야하는 .... 경우에 따라선 잠을 청해야하는 ....

전형적으로 학습능률이 안오르는 케이스로 변해버렸다고할까요 ....



유학을 와서 2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면서,

올해 들어 문득, 학습을 하는데 있어서 예전과는 다르게 집중력이 높아진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습적인 두뇌회전 속도까지도, 20대 초반때와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빨라졌달까요 .... ^^




동네누나( 아는 분은 다 아는 )의 사랑과 이쁨을 받으며 지내다보니,

먹는 것이 거의 보약(?)이라 ~ ^^

점차적으로 신체컨디션이 회복되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나가 만드는 음식의 대부분은 약선(藥膳)이라고 할 정도 입니다.

( Luke가 가끔 누나에게 하는 농담, '누나의 요리실력은 전중국에서 두번째일거야!! ^^' 물론, 누나는 왜 첫번째가 아니냐고 투덜데지만 ~ ㅋㅋ '쬐금만 겸손하세요!! ^^' )

그리고, 장습( 瘴湿 일종의 풍토병을 뜻함. 기후나 토질, 물 등으로 인한 배탈, 설사 등등 )때문에 장복하게된,

육미지환환(六味地黄丸)과 보비익장환(补脾益肠丸), 아교보혈구복액(阿胶补血口服液)등이 체질개선제(?)의 역할을 하고있는듯 합니다.


하여간, 전보다 학습능률이 높아져서 공부하는 것이 더 좋아지고 재미있어졌다고나 할까요 .... ^^

( Luke는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 !!'라고 말할 정도는 아닌듯하고, 공부가 제일 재미있는 듯 합니다. )


이 경험 덕분에 몸이 허로하다는 것을 새로운 측면에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Luke는 몸이 좀 부실하다고 늘 느꼈었는데, 특별히 무슨 질병이나 사고를 당한 적이 없었기에, 그냥그냥 만족하며 살아왔는데, 이런 상태가 이미 허로한 상태더라는거죠.

그리고, 이 말은 뇌로의 영양공급이 충분하고 활발하지 않다는 의미가 되겠구요. 그래서 집중력이라던가, 이해력이 저하되는 ....


혹시 공부하시는 분들 중에, 특히 어려운 학문들을 공부하시는 분들중에, Luke와 비슷한 증세( 뭔가 모르게 집중력과 이해력이 저하된듯하고, 쉽게 피로하고 지치는 분들 )가 있으신 분들은 이미 허로한 상태이니, 특별히 몸에 어떤, 양의적인 질병이나 증세가 없더라도, 보혈, 보기, 보음을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한의학(중의학)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보신(補腎)과 보토(補土: 비장과 위장을 보하는 것을 의미함)는 갖은 질병의 예방 및 만병통치(?)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꾸준히 보신, 보토하세요!! ^^

아마 좋은 혹은 즐거운 경험( ? 에이 ~ 알믄서 ~ !! ^^ )들을 하시게 되리라 믿습니다!! ^^



Thursday, April 9, 2009

잘 잊혀지지 않는 기억도 있다. ( 有个记忆是好不容易忘掉了的。 )



잘 잊혀지지 않는 기억도 있다.

그 기억이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여러 부정적인 사건들과 결과들을 만들어 낸다면 ....

마음이 무거울 것이다.

더군다나 미래에도 계속 그렇게 부정적인 사건들과 결과들을 만들어 낸다면 ....



有个记忆是好不容易忘掉了的。

如果说,因为那个记忆,从那个时候到现在影响太大了,发生很多不好的事件跟结果呢。。。。

应该心理很重,不踏实。

而且那个原因还是未来也是这个样子呢,怎么办呐。。。。



Tuesday, March 31, 2009

Study Foreign Language ( KR, EN, CN, JP ) 블로그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


Study Foreign Language ( KR, EN, CN, JP )
http://studyforeignlanguage.blogspot.com/




외국어 학습에 필요하거나 도움되는 내용들로 블로그를 꾸며볼 생각입니다!! ^^



Thursday, March 26, 2009

광대은행(光大银行) 개인계좌 해킹사건 덕분에 지난 2주일간 은행에 5번이나 갔다왔다. 쩝 ~

최근에 광대은행(光大银行)에서 개인계좌 해킹사건이 있었는가 보다.

신문이나 TV를 잘 안보는 Luke로선 전혀 모르는 일이었다.

Luke는 중국은행과도 거래(?)하지만 광대은행(光大银行)과도 거래한다. 이유인즉, 중국내의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매를 할때, 광대은행(光大银行)계좌로 결제를 하기 때문이다. 중국은행은 인터넷결제를 지원하고 있지않기 때문이다.



하여간,

이 동네는 열심히 공부하는 인간들이 드문 동네인지, 그 흔한 독서대를 구할 수가 없어서, 타오바오왕( 淘宝网 http://www.taobao.com/ )을 뒤져서 쓸만한 독서대를 찾아 구매했다. 그리고 결제를 하려는데 .... 앗!! 결제가 안되는 것이다!!

그래서, 무슨 문제인가 싶어서 광대은행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해서, 개인계좌에 로그인하려고 했더니, 멀쩡하게 로그인되던 광대은행계좌가 띡 ~ 로그인이 안되는 것이었다. 황당 ~

그래서 은행에 갔다.

개념없는 이 인간들 ~ 개뿔도 모르면서 Luke의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 긴 말 안하겠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Luke는 컴전공자다! 이걸로 오래동안 밥벌어 먹고 살았다. )

자기네 은행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집의 컴퓨터를 점검해보란다 ~ 참내 ~

이 인간들 말에 맨날 속지만 ~ 혹시나 싶어서 집에 와서 Luke의 컴을 점검해보았다. 아무 이상없었다!!

'이 ~ 이 ~ 이 ~ 이 ~ ~ ~ ~ 정말 열받게 만드는 개념없는 인간들!!! '



다음날 또 갔다.

이번엔 딴소리한다! 최근에 은행에서 금융거래사고가 발생해서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단다. 그래서 로그인이 안될 수도 있단다. ( 그럼 처음부터 진작 그렇게 말을 하던가!! )

그러니 며칠 기다려달란다. 그리고 전화번호 남겨달란다. 해결되는 대로 연락준다고.

Luke는 연락 준다는 말 안믿는다! 맨날 말로만 그러거덩 ~ ~ 퍽이나 해주겠다!! 역시, 연락이 없다!!



며칠 후 또 갔다.

왜 아직도 로그인을 할 수 없냐는 Luke의 질문에, 북경총부(北京总部)에 문의해보겠다고 잠시만 기다려달란다.

Luke, 슬슬 ~ 열 받기 시작한다!!

북경총부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로그인이 될거란다.

그래서 은행에 비치된 컴에서 로그인을 시도해봤다. 똑같은 증상으로 안된다. X노무 ~ 시키들 ~ ~ !!!



이번엔 보안의 단계를 최고로 높여서 해킹을 차단하는 USB를 구매해보라고 한다. 4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면서 인민폐 42원이나 받아먹는다!

근데 ....

문제는, 이 호랑말코같은 USB를 사서 새로 보안인증서를 설치한 후에도 증세가 똑같이 로그인이 안된다는 것이다!

또 ~ 북경총부에 문의해서 해결해주겠단다. 내 ~ 이것들을 그냥 ~ ~ !!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없다! 없는게 정상이징 ~ ~ !!

타오바오왕으로부터 경고메일이 날아왔다!

''내일 몇시 몇분까지 구매한 제품의 금액을 결제하지 않으면, 이후 타오바오왕의 이용을 제한 받을 수 있습니다 ~ 어쩌구저쩌구 ~ ~ '' ( 국내의 옥션을 사용해본 분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시스템이 옥션과 비슷하다. )

Luke. 타오바오왕의 VIP고객이다. 이 VIP 어떻게 되냐고?? 타오바오왕에서 물건 많이 사면 VIP시켜준다. 가끔은 VIP전용 할인도 받는다. 좀 쓸만하다.

근데, 이 그X같은 광대은행이 Luke에게 경고메일을 받게 하다니!!!!

또 갔다.

새로운 보안인증서를 다운받아서 다시 해보잖다 ~

아무리봐도 ~ 광대은행 시스템의 문제인듯한데 .... 하여간 해보자니 해봤다. 또 안된다.

Luke, 한말씀 했다!

'저기요 ~ 저 오늘 오후까지 이거 결제 못하면 타오바오왕에서 경고 먹거든요 ~ 다른 건 좀 기다려준다고 하더라도 이건 좀 결제할 수 있게 해결해줘야 하는거 아니우??!! 계좌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내가 잘못해서 벌어진 상황도 아니고 .... 등등'

이 문제로 몇번 같더니, 아예 ~ Luke를 전담해서 서비스하는 직원이 하나 따라다닌다. 이 친구 바쁘게 여기저기 다니며 물어보고 해결방법을 찾는다.

( 광대은행은 국영기업이 아닌 사기업이라 서비스가 그래도 좋은 편이다!! 다른 공상은행이나 농업은행이나 등등 이런 곳이었으면 ~ 진짜로 ~ 열 더 받았을 것이다! )

하여간, 그 친구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물어본 덕분에 시간 내에 결제를 하게 되어서 경고는 안 먹었다.



전화번호를 또 남겨 달란다.

조속하게 해결하겠단다.

'저기요 ~ 나 이제 안바쁘거등요 ~ !!' 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그냥 ~ 말 없이 웃고 말았다.

버스타고 집에 띡 ~ 도착해서 문 열고 들어왔더니, 왠 모르는 전화번호로 부터 전화가 들어온다.

광대은행에서 전화가 온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았다고, 며칠상간에 시간 여유있을때 방문해 달란다.



방법있남?! 다음날, 또 갔다.

뭐가 문제였나했더니 ....

Luke가 이 동네에서 외국인이다 보니, 은행계좌 개설시, 이름을 여권의 영문이름으로 입력하게 된다. 근데, 성과 이름을 입력시, 이 인간들이 친절하게도 구분해준다고 성과 이름 사이에 스페이스를 한칸 넣은 것이 화근이었던 것이다.

그럼 전엔 어떻게 사용했었냐고?? 그냥 잘 사용했었다.

이번 해킹사건으로 보안강화프로그램을 설치하면서, 데이터처리사양이 바뀌었던 것.

결국은, 고객정보의 이름에 들어간 스페이스를 지우고, 보안인증서 새로 발급받아서 로그인 안되던 문제를 해결했다.

이걸 처리하는데도 ~ 한번에 안된다 ~ 결국 두번했다. 이 인간들은 지들끼리 중국말로 얘기하면서도 Luke도 다 알아듣는 말을 못알아 듣는다.

업무영역이 다르다고 텃세를 부리는건지 .... 일을 좀 쉽게 하려고 꾀들을 내는건지 ....

하여간, 2주간의 광대은행 해프닝은 마무리가 되었다.



하여간 이 동네에선 뭔 일이 생기면 ~ 한번에 해결되는 경우가 없다!



어쨌든, 독서대는 오전에 잘 받았다.





광대은행의 해킹사건 덕분에, 그닥 쓸대없는 USB만 인민폐 42원이나 주고 구매했다는 .... 쩝 ~ ~ !!





Wednesday, March 25, 2009

사천성 내로 중의대 유학준비시(다른 대학 유학 포함) 비자관련 주의사항!!


Luke도 처음 성도(사천성 내)로의 유학을 결정하고 국내에서 중국비자를 받아서 성도로 왔었습니다.

그때엔 중국비자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뭐가뭔지 모르고 대~충~(?) 편한걸로 비자를 받아왔었답니다.

결국, 현지에서 비자를 갱신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었고, 여러가지 해프닝을 겪었답니다.


어제 오늘 사이에도 Luke가 겪었던 비슷한, 하지만 경우가 다른, 비자관련된 해프닝이 있어서 유학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주의하시라고 몇자 적어 봅니다.


우리가 적절한 서류를 준비해서 일반적으로 신청해서 취득할 수 있는 중국비자는 간단하게 3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L : 여행이라는 한자의 중국병음발음이 L로 시작해서 L비자라고 부릅니다.

F : 방문이라는 한자의 중국발음이 F로 시작해서 F비자라고 부릅니다.

X : 학습이라는 한자의 중국병음발음이 X로 시작해서 X비자라고 부릅니다.


다시 간단히 설명하면,

L : 여행비자

F : 방문비자, 단기유학비자

X : 유학비자

입니다.


여행비자(L)는 기본이 한달입니다. 현지에서 한달씩 두번 연장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중국의 여행비자를 신청시 3개월 여행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걸 신청하는 것이 어렵다는군요. 여행비자는 기간에 상관없이 1회성입니다.

( 비자는 1회성과 다회성(일명, 복수비자)이 있습니다. 1회성은 한번 사용( 해당국가에 입국했다가 출국한 것 )으로 소멸됩니다. 다시 해당국에 입국하려면 또 비자신청을 해야합니다. 다회성은 주로 특정기간이 주어집니다. 기간내에는 여러번 해당국가에 입출국을 해도 비자가 소멸되지 않습니다. 비자기간이 만료되면 자동 소멸됩니다. )


방문비자(F)는 국내에서 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 최대기간이 6개월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방문비자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1회성 방문비자를 신청할 수도 있고, 다회성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1회성과 다회성은 비자신청비용이 다릅니다.

이 F비자가 문제의 비자입니다!!

중국땅댕이 안에서 비자정책이 각 성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중국의 동쪽(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에 있는 성들은 F비자의 기간이 만료시, 현지에서 재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천성 관할구역내에선 F비자의 재신청을 받아주질 않습니다. 또한 F비자의 L비자 전환이 안됩니다.


유학비자(X)는 유학생으로서 학교에 입학하면 각 학교의 외사처에서 유학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들을 발급해줍니다( 유료입니다! ) 그걸로 공안국에 가서 신청하면 됩니다. 유학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는 입학에 관련된 서류들이 만족되면 가능하겠습니다.



여기서, 비자에 대해서 좀 살펴보려고합니다. 이걸 잘 모르면, 현지에서 당황하게 됩니다!!

비자관련문제가 발생되면,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구하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 그냥 쉽게 말해서 돈 많이 듭니다!! 그러니 주의하세요!! )


위에서 간단하게 비자의 종류와 기간에 대한 설명을 드렸는데, 직접적인 사례로 간단하게 두가지 케이스를 설명해볼까합니다.

1. 유학생이 유학을위해 입국하는 경우.

이 경우는 아마, 유학생비자로 전환할 것이기에 그닥 문제가 없는 경우겠지만, 기간에 대한 고려를 좀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서, 중의대 입학수속( 각 지역의 학교마다 입학수속기간이 다릅니다! 우리는 현지인들이 아닌 유학생들입니다! ) 이 7, 8월이라고 가정했을 때, 5월 6월쯤 해당지역에 도착해서 유학을 위한 준비를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국내에서 어떤 비자를 신청해야 하는걸까요?

이때에 고려하게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이기에 여러번 입출국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그러니, 현지에서 체류할 수 있는 기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데, 한달기간의 L비자를 신청해서 현지에서 한달씩 두번 연장할 수 있겠죠. 근데 .... 이것이 기간이 어정쩡 짧을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3월이나 4월에 중국현지에 도착해서 유학을 준비한다면, L비자론 오래 버틸 수가 없을 테니까요! ^^ 만약에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3개월 이상인) L비자를 받을 수 있다면, 얘기가 좀 다르겠죠! ^^

그래서, 기간에 대한 문제가 대두될 때에 상대적으로 L비자보다 기간이 긴 F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신 연장은 안됩니다. 그리고, 사천성내에서 재신청도 안됩니다. ( 중국 동쪽의 성들에선 현지에서 F비자 연장이 아닌, 재신청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사천성 내에선 F비자 신청 안됩니다! ) 하지만 기간에 대한 것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것이, 유학이 목적이므로 입학하려고자하는 학교의 외사처에서 비자에 대한 상담을 하면 유학생비자로 전환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유학생 당사자는 유학이 목적이므로 비자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문제는, 다음 경우입니다.


2. 유학생에게 가속(가족)이 있어 함께 입국하는 경우.

다른 성에선 어떤 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천성내에선 이 가속에 대한 비자신청 절차가 좀 까다로운듯 합니다.

신청을 안받아 준다는 것이 아닙니다. 잘 받아주는데요 ~ 비자신청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신청거절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거 해결하려면 돈 많이 듭니다!! ( 편법들이야 얼마든지 있기에 .... 대신 발생되는 비용은 스스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

일단, 사천성내로 가속들이 함께 오는 경우에, 유학생 본인을 제외한 가속들은 L비자여야 합니다!! F비자를 받아서 오는 경우는 난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 물론, 여기서의 전제는 중국에 대한, 중국비자에 대한 경험들이 많지 않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경험많은 분들이야 .... 다 알아서들 하실테니 ~ ^^ )

사천성 내에서 L비자는 다른 형태의 장기거류비자로의 전환이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F비자는 제약이 좀 많이 따릅니다. 그러니, 국내에서 비자신청시 꼼꼼하게 상담을 하시던가, 아님, L비자로 입국하셔서 빠른시간내에 비자를 전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속들이 중국에 입국하는 경우, 그래서 장기거류비자를 신청해야하는 경우엔, 유학생과 어떤 관계인지에 대한 관계증명서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공증도 필요하고, 국내의 중국대사관의 직인날인도 필요합니다! 이거 없으면 말짱 황 ~ 입니다!!

Luke가 이 얘기 하고 싶었던 겁니다!!



어제 오늘도, 유학생 가속(가족)의 이 F비자가 사고를 좀 쳐서 ~

그닥 좀 바쁘게 보냈습니다. 다행이도 현지인 누나가 평소에 여기저기 ~ 로비(?)를 잘 해놓은 덕에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만.


Sunday, March 22, 2009

언제나 그랬듯이 그렇게 ....

언제나 그랬듯이 그렇게 .... 차가왔던 겨울은 인사도 없이 훌쩍 ~ 떠나버리고, 봄이 와있었다.

아직도 봄이 된 것을 믿지 못하겠느냐며 살갑다못해 투정부리는듯 햇빛은 내리쬐고있었다.



나는 ....

봄이 왔다는 것을 믿지만,

봄의 변덕스런 날씨는 믿지 않는다.

그래서 아직도, 조금은 두꺼운 옷을 입고있다.







그렇게, 자연은, 순환을 거듭해서 늘 그랬듯이, 따사로운 날씨를 나에게 댓가없이 준다.

이런 순환의 고리가 견디지 못할만큼 길지 않음에 항상 감사한다.

너무 길어서, 내 인생이 끝나는 그 순간에도 아직 경험하지 못하고, 그래서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육신이 소멸되어버리는, 그렇게 긴 순환의 고리들이 나의 삶속에서 너무너무 많다면, 아마 .... 난 지혜롭지도 영명하지도 못한 체 살다가 사라져버릴 것이다.



이런 자연의, 자연스런 순환을 이해한 동방의 지혜로운 사람들이 그들조차도 바라보고 관찰하지 못했던 인생과 삶과 죽음에 대해 ....

자연이, 그리고 그 자연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생명체들이, 순환하는 것들을 관찰한 후,

아마 사람의 삶과 죽음도 순환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전혀 이상하고 엉뚱한 발상은 아니었을듯.





자연의 자연스러움,

순환,

나의 인생,

그리고,



하나님!





어느 때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느끼기 시작했던 그 순간부터 언제나 그랬듯이 그렇게 ....

모든 것은 나에게 경험되어져왔고,

나는 조금씩 지혜로워져가는 중일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



^^



Monday, March 16, 2009

중국어를 쓰기를 할 때 가장 좋은 필기구는 뭐니뭐니해도 만년필인듯 하다! ^^

Luke는 그다지 만년필사용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아니, 싫어하다못해 혐오하는 편이었다고 해야 맞을 듯 싶다.

Luke 나이때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중학생, 혹은 고등학생시절에 가족이나 친지, 어른들로부터 만년필을 선물 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 중 하나였지만,

그것도 Luke의 경우엔, 선물받을 때 뿐, 그닥 반가운 선물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되어있다. 만년필이 있어도 안썼으니까 ~ !!

지난번 잠시 귀국했을 때, Luke의 세간살이(?)들을 살피다보니 중학생시절 아버지로 부터 선물받았던 파카만년필이 눈에 들어왔다.

오랜시간동안 Luke에게 사랑받지 못했던 녀석이라 만년필의 금속캡은 이미 상태가 불량해져있었고, 끌러서 내부의 컨버터를 보니 ....

그시절 컨버터에 적용되었던 고무인지, 우레탄제질인지의 튜브는 오골오골해져있었다.

흠 ~





그런데, 지금은 만년필을 사용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하루에도 새로 만년필 컨버터에 가득 넣은 잉크를 다 써버려서 다시 잉크를 넣는 일들이 종종 생길 정도다.



Luke는 필기구에 민감한 편은 아닌듯싶다. ( 돈을 주고 필기구를 사야하는 경우엔 기왕 사는 것이기에 좀 까다롭겠지만, 사용에 있어서 까다로운 편은 아니다. )

그런데, 중국어( 한자, 한문 )를 쓰는데 있어서는 늘 만년필을 택하고 있다.

뭐랄까 .... 다른 필기구들이 주지 못하는 만년필만의 독특한 감칠맛이 있다고나 할까 ....

거기다가 만년필로 한자를 쓰면쓸수록 글자모양이 점점 예뻐진다.



그렇다고 Luke가 요즘 즐겨쓰는 만년필이 비싼 녀석은 아니다.

인민폐로 15원인가 주고산 중국산이다. ( 물론, 최근에 선물받은 조금 고급에 해당하는 세일러 만년필이 있다. 근데, 아끼는 중이다!! ^^ 이 만년필 글 쓸 때 긁히는 느낌이 예술이다 ~ !! )

막쓰기 딱 좋다!! 촉의 굶기는 일반 F촉 정도 될듯하다. 그래서 조금 복잡한 한자를 쓰려면 글자가 좀 뭉그러진다. 하지만, 그것도 나름 재미있다고 느껴진다.





Luke가 거주하고 있는 동네에 한국인유학생 부부가 있다. ( 아는 사람은 다 아는 ~ ^^ )

Luke가 권해서 Luke가 요즘 즐겨사용한다는 만년필을 구매했다. 음 ~ 약간은 .... 싸니까 구매해서 써봐야지 하는듯한 눈치로 구매했다고 할까 .... ^^

어쨌든,

요즘 이 부부도 만년필 사용에 푸욱 ~ 빠져있는듯 하다.

구매해서 몇번 사용했었다는데, 그다지 매료되지 안았던듯했다. ( 만년필로 뭔가 쓰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

그랬다가 Luke와 얘기를 나누던 중에 만년필사용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어찌어찌 다시 사용해보게 되었는데, 전엔 못느꼈던 산뜻한 느낌에 매료되어버렸단다.

그래서 요즘 중국어 공부를 할때엔 늘 만년필을 애용하고 있다고 한다.

( 흠 ~ ^^ Luke가 상품홍보를 .... 잘하나??!! ^^ )





만년필이라는 필기구의 매력이 빠져있는 .... ^^







P.S. 1

잉크는, 다른 회사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지 모르겠지만, 老板牌잉크(52ml)가 제일 좋다고 해서 줄곧 사용중이다. 음 ~ 품질 만족스럽니다! ^^ 잉크에 약간의 묵향 비슷한 향도 섞여있어서 만년필로 글을 쓰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중국이 워낙 넓다보니, 가격이 좀 다를듯한데, 사천성성도에서 老板牌잉크(52ml)의 가장 저렴한 도매가격은 인민폐로 3원5각이다.



P.S. 2

중국어 공부하는데 아직 마땅한 필기구를 찾지 못했다면, 만년필을 이용해볼 것을 권한다.

처음엔 어색할 수도 있고, 종종 잉크를 다시 채워야하는 번거로움도 있겠지만, 그것도 나름 점점 재미가 있어지고, 독특한 매력이 될거라고 생각된다. ^^



Tuesday, March 10, 2009

현지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다가 .... - 언어학에 대한 기억.

언어학(Linguistics)



- 언어의 본질과 기능 그리고 변화를 연구대상으로 하는 인문과학의 한 분야. 과거와 현재의 모든 언어와 언어전달과정에서 생기는 물리적·생리적·심리적인 요인, 그리고 말을 기록하는 문자에 의한 표기체계 등이 연구대상이 된다.

이렇게 어느 한 언어에 한정되지 않고 언어일반에 관한 보편적인 규칙을 연구하는 것을 일반언어학이라 하고, 어떤 일정한 언어 혹은 국어를 연구하는 것을 개별언어학·특수언어학 또는 국어학이라고 한다. 그러나 양자는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개개의 언어를 연구해서 보편적인 일반언어이론을 얻게 되고, 또 한편 개별언어의 연구는 일반언어이론에 의해서 유도되고 설명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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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Linguistics)이란 학문이 있다.

Luke는 문과생이 아니다, 이과생을 가장한 공대(?)생이다 ~ 요즘은 나이롱 ~ 중의대연구생이다 ~ ^^

그래서 언어학을 전공한 적은 없다.

하지만, 언어학이 어떤 학문인지는 경험해본 적이 있다.

대학교 4학년때, 영문학과 4학년 과목인 '고급영문법'과목을 청강한 적이 있었다. ( 도강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다 ~ ^^ 담당교수님께서 Luke의 청강을 무지 반겨하셨기에. )




담당교수님은, 그때엔 Luke가 무지몽매하여 대단한 교수님인줄 전혀 몰랐었는데, 국내에서 언어학분야로 탑클래스에 드는 분이셨다. ( 이 교수님께서 나중에 TV에 나오신걸 보고야 대단한 분인줄 알았다. 미국에서 언어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오셨더란다 ~ 실력이 대단하셨다 ~ ^^ 근데 .... 이 교수님 성함이 생각이 안나 ~ ~ )

당시, 개념없던 Luke가 고급영문법 강의를 청강하려고 했던 것은, 영어 좀 잘해보려고 했던 천진난만한 맘에서였다.

근데, 사실, 한학기동안 청강을 하면서 영어를 배웠다기보단 언어학( 그 양반 전공이 그건데 ~ ^^ 전공얘기 안나오면 그게 더 이상하지잉 ~ ~ ^^ )을 배웠다.

그리고, 그 경험은 Luke에겐 무척이나 신선하고 재미있는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충격이었다.



한학기 내내 Luke의 진짜 전공수업시간보다 고급영문법수업시간이 더 기다려졌다면 .... ㅋㅋ ~

매 수업시간마다 .... 많은 영문학전공학생들이 있었음에도 교수님과 Luke가 꼭 1대1로 수업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언어학에 관한한 그때까지의 생각들, 경험들을 엄청 많이 질문했었다. 그리고 교수님은 무척 즐거워하시면서 일변 수업을 진행하시고, 일변 답변을 해주셨다.



Luke가 질문이 많았던 이유. 단순하다. 고등학교 영어수업시간에 쌓인게 많아서였다!

교수님께서 즐거워하셨던 이유. 마찮가지로 단순하다. 꽤 오랜동안 강의를 해오셨지만, Luke처럼 자신의 강의내용에 관심 많이 가져주고 질문 많이 해주는 학생이 없었단다.

덕분에, 교수님께 초대되어 밥까지 얻어먹었다면 .... ^^





그 교수님과의 처음 있었던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개강하고, 3주쯤 지났을 때, 교수님께서 Luke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일부러 꼼꼼히 출석을 체크하셨다. 이유인 즉, Luke의 이름을 알기위해서.

출석부의 처음부터 끝까지 적힌 이름을 호명하시면서, 그때마다 얼굴을 들어 Luke를 보셨다. 마치 ~ ''이 녀석이 언제 대답하나 .... ''

출석을 다 부르고도 Luke ~ 뻔뻔스럽게 웃으면서 빤히 교수님을 바라보고 있자, 교수님 한말씀 하신다 ~

''출석부에 이름 누락된 학생 있나??''

학생들 묵묵부답.

그러더니 다시금, 이제는 Luke에게 직접 물어보신다.

''자네는 .... 복학생인가??''

'네 ~ ^^ '

''내가 .... 자네를 본 기억이 .... 없는데 .... 왜지??''

'저도 교수님을 처음 뵙습니다!! ^^ '

''음 ~ 그래?! 근데, 왜 자낸 출석부에 이름이 없나??''

'도강생 ~ 아니, 청강생이기 때문입니다!! ^^'

우렁차고 씩씩한 Luke의 대답에, 교실에 있던 다른 학생들 ~ 폭소가 터져나왔고 ~ 여럿 쓰러졌다 ~

''그래?? 근데, 왜 이 과목을 청강하나?? 내 .... 강의 시작한지 몇년 되었는데, 내 강의 청강하는 학생은 자네가 처음인듯 ~ ''

'저기 .... 그게요 ~ 이런(?) 과목인지 모르고 왔습니다. 사실은 영어를 좀 잘해볼까해서 '고급'.... 이라길래 .... 왔습니다! ^^ '

Luke의 이 말에 학생들 또 폭소가 터지며 아까보다 더 많이 쓰러졌다 ~

''흠 ~ ^^ 그래?!! 수업이 고급은 고급이지 ~ ^^ 그래, 수업을 들어보니 재미는 있나??''

'아 ~ ~ (감탄) 교수님 너무 재미있습니다 ~ !! 제가 이 수업을 고등학생때 들었더라면, 아마 영어 무지 잘했을거 같습니다. 그때 이런 언어학적인 문제로 영어선생님들과 쟁논을 무척 많이 했었습니다. 당시에 전 학생이었던지라 늘 생각을 다 표현하기도 전에 욕부터 먹어야했었거든요. 그 때의 설움(?)들을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풀고있는 중입니다!!'

Luke는 희희낙낙하고 교실 분위기는 써얼렁 ~ 해졌다. 아마도 학생들의 반응으로 추측컨데 .... ''이 수업이 재미있다고 너 금방 그렇게 말했냐????''



그러그러 ~ 그리그리 ~ 하여,

교수님의 공식적인(?) 인정으로 Luke의 고급영문법 청강은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

당근 Luke는 청강생인지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참여하질 않았다!

하지만!!

같이 수업받던 학생들의 요청(?)으로 중간고사 예상문제와 기말고사 예상문제를 만들어줘야만했다.

이유인즉, Luke가 교수님의 문제출제의도를 제일 잘 파악하고 있을것 같다는 .... 그들의 억측(?)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Luke의 예상문제는 실제 문제의 80%정도 적중률로 출제되었다.

덕분에, Luke는 교수님께 불려갔다.

''너냐??''

'예?'

''니가 예상문제 돌렸냐??''

'아.... 그게 .... 저어 .... '

''덕분에 얘들 성적이 상당히 잘나왔다!! 다른 교수님들이 이변이란다 ~ ^^''

'아 .... 하하 .... 그럼 .... 좋은건가요?? ^^'

''그런 셈이지!!''



교수님께서 Luke를 식사에 초대해주셨다.

Luke는 긴장했다!!

왜?

원래 .... 밥 먹은 후엔 밥값(?)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



식사를 마친후 교수님, 진진한 표정으로 묻는다!

''너어 ~ 혹시, 학부졸업하면 뭐할꺼니??''

'아 .... 예 .... 그 .... 저 .... 공부를 좀 더 하려고 합니다 .... '

''그래? 그럼 대학원 진학할 계획이냐??''

'그으 ~ 그게 .... 꼭 그런 건 아니구요 .... '

''그럼! 대학원 진학해라!!''

'예? 무슨 .... ??'

''너 내 밑으로 언어학석사연구생으로 입학해라!! 어떠냐??!!''

크흐 ~ 역시 ~ 세상에 공짜는 없는거야 ~ ^^

'저기 ..... 교수님 .... 전 의학을 공부할건데요 ~ '

''잉? 그래? 왜? 내가 보기엔 넌 언어학에 소질이 무척 많은데!!''

'저기요 ~ 전 문과공부나 언어쪽 공부를 해본 적이 없어서요 .... 제가 뭘 알아서 언어학을 전공하겠습니까?!!'

''아니야! 너 진짜 소질 많아 ~ !! 박사까지 그냥 쭈욱 ~ 해버리는거야!! 내 밑에서!!''

'저어 .... 교수님, 학부랑 석사과정의 전공이 다를 경우, 교수님의 추천서가 필요한걸로 알고 있는데, 전 추천해줄 교수님도 없는걸요 ~ '

''하이참 ~ 단순하긴!! 야! 왜 없냐?!! 나 있잖아!! 내가 널 추천하면 되거든!!''

이 때에 Luke는 몰랐다. 이 교수님이 국내에서 이 분야에 얼마나 대단한 교수님인줄. 그냥 그렇게 생각했었다. '별 ~ ~ 아니, 교수님, 교수님께서 그렇게 대단하세요?!!' 라고.



하여간, Luke는 의사가 되고자 그 달콤한(?) 유혹을 물리쳤다!! ㅋㅋ ~



그때의 그런 경험이 지금, 중국어를 공부하고 사용하고 있는 Luke에게, 또 중국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Luke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언어학을 잘한다고 해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특정 국가 언어를 잘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필요시 그 나라 언어를 학습해야할 때엔 학습속도가 무척 빠른듯하다.

Luke가 중국어를 좀더 쉽고, 빠르고, 깊게, 이해할 수 있었던 이유의 밑바닥에 이 언어학의 경험이 중요한 밑바탕이 되고 있는 것이다.





외국어를 공부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 그래서 그 언어의 문법, 혹은 어법을 공부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어렴풋이 언어학적인 측면의 접근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접근과 경험이, 또다른 외국어를 학습하는데 있어서 무척 많은 도움을 준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런 말들을 한다.

''처음 외국어를 배울때는 무지 힘들었는데, 외국어 하나를 좀 잘하게 되고 나니깐, 다른 외국어들을 공부하는 것이 무척 쉬워진듯 합니다!!''

이 말은 사실일 것이다.

그것은 첫 외국어를 배우면서, 언어학적인 개념도 같이 학습되었졌기 때문일 것이다.



Luke의 한글교육생(?)중에 영어를 꽤 잘하는 대학생( 약국누나의 큰아들이다 )이 있다. 이 친구는 Luke의 한국어 문법이나 어법 설명을 잘 이해하고 활용한다. 오랜 기간 영어를 학습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언어학적인 개념이 생겼고, 덕분에 Luke가 언어학적인 접근으로 설명을 할 경우,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알아듣는다. 즉석에서 활용도 가능할 정도로.



이런 면에서, 굳이 언어학을 배울 필요는 없겠지만,

필수로 외국어를 학습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언어학에 대한 이해를 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근데, Luke가 서점에서 찾아본 적이 없어서 .... 언어학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는 책이 있는지 .... 모르겠다!! ^^



Wednesday, March 4, 2009

중국의 물가는 한국의 물가보다 정말 쌀까??



중국의 물가가 한국의 물가보다 많이 싸다고들 합니다.

비교해보면, 어떤 분야는 5배, 어떤 분야는 7배 정도 쌉니다.

물론, 전혀 안싸고 비슷한, 오히려 비싼 분야도 있습니다. ( 대부분이 전자제품분야죠 ~ ^^ 오히려 국내보다 더 비쌉니다!! )



주로 물가가 저렴한 분야는 의식주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죠 ~

특히, 먹는 것은 중요한데, 이것은 쌉니다!!



근데, 중국의 물가가 한국보다 진짜로 싸다면 Luke가 이 글을 안쓰겠죠 ~ ㅋㅋㅋ ~



Luke의 생각에는 중국의 물가는 한국의 물가보다 절대 싸지 않습니다.

Luke가 처음 중국에 왔을 당시 인민폐vs한화의 환율은 125대1, 혹은 130대1 정도였었죠.



그때에도 Luke의 느낌엔 전혀 싸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말 하나마나겠죠 ~ ^^

인민폐환율이 오늘자로 226원을 넘는 이 시국에 ~ ~ ~





그럼, 왜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물가가 한국보다 싸다고 하는걸까요?

그건, 유학생들보단 여행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여행객들 입장에선 잠시잠깐 방문하는 중국이기에 물가가 싸다고 느껴지는 겁니다.

그리고, 여행객들은 스스로 수입이 있거나, 누군가가 돈을 대주고있을테니까요 ~ ^^



''학비가 싸잖아요 ~ !!'' 라고 말씀하실 분이 계시는군요!!

그렇죠!! 학비 싸죠 ~ !!

근데, 학비가 싸니까 중국으로 유학오시는거 아닌가요? ^^

학비가 비싸면, 미국으로 유학가죠 ~ !!

Luke부터도 미국가겠습니다!!



적어도 유학생들에겐 중국의 물가는 싸지 않습니다.

여기서 중국은, 어느지역이 상대적인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전 중국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상대적인 물가차이 때문에 중의대유학시 유학할 지역을 고르는거 아니겠습니까??!! ^^



유학생들에게 물가가 싸지 않은 이유.

유학생이 유학을 올 때에, 현지물가를 고려해서 유학비용을 장만한다는 겁니다.

돈 많은 분들이야 별 문제 안되겠지만, 자력구제(?)해야하는 나이의 유학생들에겐 ~ ^^

그렇기때문에, 현지의 물가가 싸다는 생각에서 빨리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Luke가 살고 있는 사천성 성도의 물가는 다른 대도시( 성도는 대도시 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 ^^ 중국전역에서의 분류로는 분명, 성도는 대도시 입니다! )들에 비해서 상당히 쌉니다.



오늘, 비싸서 현지인들은 잘 안사먹는다는 수입 귤( 생긴게 한라봉 비슷무리한, 맛도 아주 달고 좋음 )이 한근(중국의 한근은 500g)에 인민폐로 2원했답니다.

야채값들 ~ 한근에 1원도 안하는거부터 3원, 4원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성도는 Luke가 좋아하는 각종 버섯의 주산지라 버섯이 많이 생산됩니다. 요거요거 ~ 가격 쬐금 나갑니다! 하지만, 국내 버섯가격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쌉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유학생들은 유학하는 현지에서 수입이 거의 제로라는 겁니다.

''어 ~ 어 ~ 그럼, 유학생들은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는건가요??'' 라고 물으실 분이 분명 계시겠죠 ~ !! ^^

왜요 ~ 할 수 있죠 ~ ^^

근데, 아마 하고 싶지 않을걸요 ~ ^^

월급이 중국사람들이 받는 월급일테니까요 ~ ^^

그리고, 당장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팍팍 ~ 뇌리에 꽂힐테니까요 ~ ^^

미국이나 캐나다에선 잠깐씩 접시를 닦아도 생활비가 해결된다지만,

여기선 ....

궁금하시면, Luke에게 묻지마시고 한번 직접 해보세요!! ^^

그나마 ~ 한국인유학생들 드믄 곳에 유학중이시라면, 현지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보면 좀 돈이 될까??!! ^^

그리고,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서라도 아르바이트생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혹 ~ Luke가 아는 모 ~ 분처럼, 우렁각시같은 와이프랑 같이 유학을 와서 와이프가 뭔가 해준다면 모를까 .... ^^

( 신랑이 돈 대줘서 공부하시는 분은 더 좋으시겠지만 ~ ^^ )

일단, 맨파워가 안되면 .... 공부하면서 동시에 수입을 올리기 어렵습니다.





각설하고 ~ ^^

그러니, 유학생들에겐 중국의 물가는 절대 싸지 않습니다!!

혹시, 아직도 싸다고 생각되는 분이 있으시면, 유학오지 마시고 중국 각지역으로 여행다니세요!! 크 ~ ^^

아마 유학 마치기 전에 돈 부족해져서 .... ^^



그리고, 유학 오실때, 물가 싸다는 생각에 옷가지며 등등 생활에 요긴하게 쓰이는 물건들 그냥 안가지고 오시는 경우가 많은듯 한데요 ~

다른 건 몰라도, 옷값은 한국이 제일 싼거 같습니다!!

중국의 옷값 .... 개념이 없습니다!!

무슨 근거로 저렇게 비싼지 2년을 살아도 아직 Luke는 이해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 Luke가 이 동네 성도에서만 살고있다고 생각지 마세요 ~ 일 관계로 좀 다닙니당 ~ ^^ )

그러니, 유학 오실때, 가져오실 수 있는 한 많은 각 계절의 옷들을 가져오세요 ~



어허 ~ ~ 또또 ~ Luke도 알어알어 ~ 이런 거 물어볼라고 그러지??!!

''저기요 ~ 듣기론 5원짜리, 10원짜리 싼 옷들도 많다던데요... ??''

있지요 ~ 왜 없겠습니까??!!

근데, 5원, 10원이라고 싼 옷입니까??

100원짜리 물건 10원에 팔고, 그래서 10원에 살 수 있으면 싼거죠 ~

근데, 10원짜리 10원에 팔면 .... 싼건가요??

한국의 환경에서 아마도 20년 넘게 사시던 양반들 ....

중국내의 싼(?)옷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그럼, 500원 1000원 이상하는 비싼 옷들은요??''

이런 건 여기 중국에서 안사죠 ~ ^^

고급 백화점이나 상점에 가서 상품 보세요 ~ 안사고 싶을 겁니다!!





쪼잖한(?) Luke의 현지생활 일면.

시장에 간다.

귤을 산다.

아저씨 한근에 얼마죠?

1원50전.

에이 ~ 아저씨 ~ 저기 저 아저씨는 같은 귤 1원30전에 팔던데요?! ( 사실, 가서 물어본 적도 없다! 이젠 그냥 습관이 되었다!! ㅎㅎㅎ ~ ~ )

1원30전에 주면 사구요, 아님, 저기 가서 살래요 ~

그리곤, 아저씨의 반응을 살핀다.

ㅋㅋ ~

1원30전에 귤을 한근 산다.

가격을 깎아샀다는 기쁨에 발걸음도 힘차고 즐겁게 집으로 돌아온다 ~ ^^



Luke의 쪼잖한 현지 생활. 끝 ~ ~ !!







Monday, March 2, 2009

중의대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현지의 한국인유학생들이 여러분을 얼마나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요 아래에 중의대유학을 위해 언제 현지에 도착하는 것이 좋고, 그 후의 진행과정들은 어떠어떠한지를 좀 써봤습니다.

음 ~ 좀더 실질적인 얘기들( 아시죠?! ^^ 돈얘기라는거! )을 해볼까합니다.



음 ~

대부분 중의대유학을 고려하는 경우에, 어느 중의대로 유학을 가야겠다고 결정(?)을 하고 나면, 이어서 드는 생각이,

''그 중의대에 한국인 유학생들이 있나? 몇명이나 될까?''는 기본이고, 가장 실질적인 생각에 도달하게 됩니다.



''근데, 현지에서 나 도와줄 유학생이 있을까??''



맞죠??!! ^^



한국인 유학생이 한명도 없는 중의대를 가려고 한다면, 그것도 중국 현지의 사정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음 ~ 아마 그 생각자체가 일종의 공포(?)일 겁니다.

( 그래도 Luke처럼 개념없이(?) 이런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죠 ~ ^^ Luke의 경우는, 와서 보니, 한국인 유학생들이 몇명 있더군요 ~ ^^ 서로 자기코가 석자인 입장이라 도움을 주고받고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더군요 ~ ^^ 가끔, 연락해서 얼굴보고 식사하는 정도랄까 ~ ^^ )





아마도 그럴겁니다. 그래서 이후에 하게되는 일? 동작? 이 인터넷검색이죠 ~ ^^

그 중의대를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지? 혹시, 카페같은거라도 있는지? 등등의 자료들을 수집하게 됩니다.

왜일까요?



나! 도와줄 사람을 찾기위해서죠!! ^^





그럼, 여기서, 중의대유학생이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도움'이 뭔지 좀 생각해 봅시다.

아주 간단하게( 신랄하게 ) 말하면, ''내 돈 안쓰면서, 혹은 적게 쓰면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랄 수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기술하면,



1. 나 도착하는 날, 공항에 마중나와주기.

2. 비용 저렴하면서도 깨끗한 호텔방 잡아주기.

3. 당장 중국어가 서툴테니, 통역해주기.

4. 집 구할때, 월세 깎아주기.

5. 집 구해서 계약할때 부동산중개업자에게 줄 수수료 깎아주기.

6. 필요한 세간도구 및 가전제품들 장만할 때, 적당한 물건들 싸게 사게 해주기.

7. 입학할 중의대 외사처에 가서 빽(?) 써주기.

8. 유학생비자관련, 파출소 가서 등기해주기, 신체검사 받게 해주기, 공안국에 가서 비자신청 해주기, 등등.

9. 괜찮은 현지인 친구들 소개해주기.

10. 그리고, 결정적으로 중요한, 이 모든 것들을 나 따라다니면서 도와주기!!





근데요, 여기서 Luke는 질문을 좀 하고 싶습니다!

'저기요 ~ 유학오실 여러분, 현지유학생들이 뭘 얼마나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현지 유학생들은 여러분에게 고용된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자발적으로 도와주고 싶어서 도와주는 것일 뿐이구요, 여러분이 돈을 안쓰게하기 위해서, 혹은, 아껴주기 위해서, 자기 돈을 쓰려고 하진 않을 겁니다. 현지 유학생이 왜 그래야하는데요???!!!



미안한 말씀입니다만, 좀 개념(?)없이 유학올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많으시더군요! )

당신이 오는 유학에, 왜 먼저 유학을 하고 있는 현지유학생들이 당신을 환영해줘야하고, 당신을 위해서 자신의 돈을 써야하는데요? 당신이 무슨 대단한 사람이라고??

좀 심하게 들릴 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현실 아닌가요??!!

당신의 유학에서 비용이 드는 부분은 당신이 스스로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왜 이사람들( 이미 유학을 하고 있는 학생들 )은 나 안도와주나??''

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이 스스로 결정한 당신을 위한, 당신만의 유학이니까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편이 여러분에게 좋을 겁니다. 아무도 상처주지 않았는데, 혼자 상처받았다고 너스레떨진 마시길 ~ ^^





위와 같은 생각을 하는 유학생들을 한번이라도 경험한 현지 유학생들은 이런 경험 이후론 다시는 새로 유학온다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없어질 겁니다.

도와주면 도와주는 만큼 자신에게 손해인걸요!!

이제 막 유학오는 여러분들만 비용이 부족하신가요? 그렇담, 현지에서 유학중인 사람들은 더욱 비용부족을 느낍니다.

여러분은 어쩌면 아직 돈을 쓰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 현지에서 유학중인 유학생들은 이미 돈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거든요.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면, 아무리 그것이 바람직하고 좋은 것(일)이라도 그것을 안하게되는 것이 .... 자본주의 아닌가요?

여러분이 경제적으로 넉넉한 상황에서, 중의학에 관심있어서 중의대 유학을 결정했다면, 아마 벌써 유학을 하고 있을 겁니다.

사실, 돈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거 아닌가요??!!





계속 현실적인 얘기들만 하고 있으면, Luke에게 뭔가 날아올 것 같으니깐 ~ ^^ 이 쯔음 ~ 하구요.



현지에서 이미 유학생활을 시작한 유학생들은 아마 기본적으로는 새로이 유학을 결정하고 한국을 떠나오는 사람들을 환영할 겁니다.

그리고, 도와줄 수 있다면, 조금씩이라도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들일 겁니다.

왜냐구요?! ^^

'우리는 ~ 대 ~ 한 ~ 민 ~ 국 ~ 짝!짝!짝!짝!짝! 사람들이니까요!! ^^'

'우리는 정이 있는 사람들이고, 도움을 주고 받는데 인색하지 않는 사람들이니까요!! ^^'



그런데, 그렇다하더라도, 유학생은 현지에선 외국인 입니다. 이 말은 실질적인 면에선, 도와주고 싶어도 도움주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는거죠.

예를 들어 봅시다.

위에서 Luke가 1부터 10까지 대충 생각나는대로 현실적인 부분들을 적어봤는데,

1번, 2번은 유학생들이 큰 부담느끼지 않고 도와줄 수 있습니다. 3번도 그렇겠구요. 9번도 가능할듯.

하지만, 4번,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의 월세도 못깎는데, 남의 집 월세를 깎아줄 수 있을까요??

현지에선 외국인이 봉인데 ~ ^^ 중개비도 못깎는다고 보심이 .... ^^

6번, 8번, 음 ~ 어디인지 알고있다면, 알려는 주겠지만, 아마 거의 스스로 해결해야할 겁니다. 대형마트를 찾아가던, 동네 시장에서 구매하던 ~ 등등.



결정적으로 10번,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같이 일을 봐준다 .... 가능할 수 도 있지만,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유학생이 노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 ^^ 특히나, 방학이 아닌 경우에, 학교에 가서 수업받아야 하는데, 수업 안받고 따라다녀준다??

근데, 수업 끝난 후엔 관공서업무의 경우는 이미 담당하는 양반들 칼퇴근하는 것이 몸에 밴지라 ~ 만나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Luke가 먼저 썼던 글에서 얘기했던거와 같이, 이것저것 생활의 안정을 취하는데, 빠르면 보름, 아님, 한달, 한달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했던 겁니다.



이쯤 되면, 눈치 빠르신 분들은 생각이 여기쯤 미쳐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혹시, 비용을 좀 지불하고라도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



글쎄요 ~ Luke가 중국전역에 흩어져있는 중의대를 모두 방문해본 적도 없고, 그 지역에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리단체가 있는지 알아보질 않아서 뭐라고 말 할 수 없겠습니다만, 아마 있는 곳도 있을 듯 합니다.

이런 사업을 하는 단체가 없는 곳에 유학을 하는 경우라면, 그 현지에 한국인유학생이 있다면, 그리고 연결이 된다면, 비용을 받고 이런 일들을 해줄 수 있는 사람( 능력이 되는 )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유학을 준비하는데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사항중 하나일 겁니다.

물론, 이 연결된 사람은 본지인이어야 합니다.

본지인과 현지인은 다릅니다.

현지인은 지금 현재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이란 얘기이구요,

본지인은 그곳에서 태어나서, 경우에 따라선 몇대째 그곳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이기도 하죠, 그곳에서 성장하고, 지금도 살고 있는 사람이죠.

이런 경우, 그곳의 상황에 정통하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죠 ~

( 유학생도 현지인입니다. 그런데, 유학생이 현지상황에 정통한가요?? ^^ )



그리고 그렇게 본지인과 연결시, 해당 본지인은 무능력한 사람이 아니어야 한다는거죠.

무능력하다는 말은, 지금 현재 자신의 사업이 없어서 수입이 일정치 않거나, 적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경우, 유학생은 완전히 봉 ~ 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 ^^

문화적인 수준이 높고, 사업을 하던가, 일정한 수입이 있는, 그것도 상대적으로 수입이 안정되어 있고, 높은 사람이어야 한다는거죠.

동북을 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조선족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북의 경우는 조선족동네이니 ~ 더 말할 필요가 없겠구요,

동북지역이 아닌 곳을 간다면, 말이 통한다는 이유로 조선족을 찾으면 ....

조선족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분명히 안그런 조선족들도 있을테니깐 ~ ) 그냥 ~ 봉 ~ 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나, 말이 통한다는 이유로 쉽게 의지하게 되고, 스스로 판단해야하는 결정들을 조선족에게 맡겨버리기 쉽거든요.

비용절약이 아니라, 더 나갑니다 ~ !!



현지에서 몇년 지내면서, 동네사람들과 친해진( 학교 동창들하고만 친한 유학생들에겐 .... 아마 도움받기 어려울 듯 합니다. 이런 일들은 나이가 좀 있고, 경험들이 좀 있는 아저씨, 아줌마들이 잘하니까요 ~ ^^ ) 유학생들을 통해서 이런 분들을 소개받아 현지도착후의 과정들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일 겁니다.

이런 경우라면, 스스로 비용을 지불하고 거기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우이므로, 현지의 유학생들이 부담 덜 느끼며 여러분들을 도와줄 수 있을 듯 합니다.

관공서 업무시간에, 유학생은 수업 받으러가면 되고, 여러분과 동네분(?)은 관공서업무를 보면 되겠죠 ~ 그리고, 저녁시간쯤 여러분을 도와줄 수 있는 유학생을 만나서 간단히, 진행상황에 대한 미팅같은 걸 통해서 이후의 진행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소개와 정보를 얻으면 되겠죠 ~ ^^





같은 한국사람들이 유학을 하기 있기에, 그저 막연히 ~ 그 유학생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 .... 라고만 생각하진 마세요 ~

우리는 자본주의환경에서 살았고 살고있습니다. 설령 있는 곳이 중국이래도, 우리의 사고방식이 자본주의 사고방식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도와준다면, 그것은, 그 도움을 베푸는 사람이 나를 위해서 자신의 시간과 돈을 쓰고 있다고 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마음 없이 도와주는 사람들을 대한다면, 아마 .... 조만간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질 겁니다. 당신을 외면할테니까요 ~

눈 앞의 금전적인 지출만을 보지 마시고, 실질적으로 돌아오는 이익도 미리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른건 다 떠나서, 통역비용만 계산해 보세요 ~ ^^

내가 중국어가 서툴러서, 현지에서 통역을 써야한다면, 하루에 적어도 인민폐로 100원 이상이 들 겁니다.

통역을 일주일 쓰면 비용만 700원 입니다. 열흘 쓰면, 1,000원 입니다. 현지에서 실제로 진행해보세요 ~ 내가 계획한대로 안되는건 기본이구요 ~ 개념없는(?) 종자들이 관공서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경우들이 많아서 한가지 일을 마무리짓기 위해서 며칠씩 기다려야 합니다. 단지 기다리면 되는 것이 아니라, 자꾸 찾아가야 하는데, 그때마다 통역대동하고 가야할테니 ....

현지 유학생이 여러분을 위해서 통역해줬다면, 그사람은 당신을 위해 그만큼의 비용을 지불한 겁니다. 그저 가볍게만 생각하진 마세요!

당신을 도와주는 이유요?

당신이 대단한 누군가라서가 아니라, 당신이 같은 조국사람이기 때문에요.

우리는 그런 민족이고, 그런 나라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Give and Take입니다.

뭔가 댓가를 바라고 도와주는 것은 아니라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겁니다.

하물며, 우리가 하는 사랑도 그렇습니다.

Sunday, March 1, 2009

매년 9월에 있는 중의대 입학, 나도 입학하려면, 현지에 언제 도착하는 것이 좋고, 도착 후엔 무엇을 해야하나??


해마다 9월이면, 중국의 각지역 중의대는 신입생을 받습니다. 우리는 중국사람들이 아닌지라, 대학입학고시 같은거 보지 않더라도,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이면( 본과입학을 기준으로 ) 서류전형정도로 입학이 가능합니다.


중의대 입학을 계획중이시라면, 그 중의대가 어느 지역 중의대가 되었던, 적어도 6월을 넘기기 전에 현지에 가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나이가 조금 있으셔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스로의 능력(돈)으로 준비하시는 분들의 경우, 종종, 8월이나 9월쯤 현지에 가야지하는 생각을 하시더라구요! ^^ 물론, 아직 직장생활을 하는 중이고, 그래서 한푼이라도 더 모아서 유학길에 오르시려고 그런 생각을 하시는 거겠죠.


어느 지역의 중의대를 진학하시던, 해당 지역에 될수 있는 한, 하루라도 먼저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설령 중국어능력이 HSK 8급, 9급 정도의 실력이 되는 경우라하더라도 중국에 대한 경험, 특히 진학하려고하는 중의대의 지역에 대한 경험이 없는 경우라면, 적응시간이 좀 걸린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중국어능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면, 적응시간이 단축될 수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적어도 한달 정도는 과도기(?)를 겪으실 수 밖에 없으실 것이기에 .... ^^



현지에서 누군가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그나마 좀 수월할 것이고, 없으면 더욱 그렇겠지만요, 진학하려고하는 중의대가 있는 지역에 처음 도착하셨을 때에 진행되는 과정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 생활할 집 구하기


( 중의대는 기숙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 한국사람이, 특히 여자분이 생활하시기엔 .... 좀 무리가 있을듯 합니다! 북경중의대의 경우는, 유학생들이 워낙 많아서 1인1실이 가능하더더군요. 비용은? ㅋ ~ 당근 비싸죠 ~ ^^ 유학생들이 많지 않은 지역의 중의대는 보통은 기숙사가 다인실입니다. 그래서 싸죠. 개인적인 생활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원하신다면, 해당 비용을 학교에 지불하고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사천성 성도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북경중의대의 기숙사 한달비용보다 월세얻어서 사는 비용이 훨씬 저렴합니다. 그리고, 해당지역에 도착하면, 당장 있을 곳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며칠은 호텔에 머물게 될텐데, 아무리 저렴한 호텔에 투숙한다고 해도,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루 100원씩(싼 방) 일주일만 계산해도 .... 더군다나, 8월이나 9월에 오시는 경우, 빈집이 없어서 집 구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 것은, 지역별로 차이는 좀 있을 겁니다만, 시즌이 시즌인지라, 많은 학생들이 대학입학을 하느라 시내로 몰리게 되고, 6월 중순쯤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시내 가까운 곳에 머무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빈집도 드물게되고, 집값도 상대적으로 올라가죠. 하여간 어떻게 결정을 하던, 살 곳은 구해야죠 ~ ^^ )



2. 필요한 가제도구 구입.


( 집을 얻을 경우, 기본적으로 가전과 가구가 제공되는 집을 얻겠지만, 필요로하는 가제도구들을 구입하셔야 됩니다. 하루 이틀만에 구입을 완료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



3. 컴퓨터 및 인터넷 설치


( 노트북같은 것을 가져올 수도 있을테니, 컴퓨터 구입은 상황을 보면 될 거구요, 인터넷 신청 및 설치. 참, 중국내의 전자제품, 특히, 컴퓨터, 디카, PMP류와 같은 제품들은 국내보다 비쌉니다. 보통 한화로 3만원에서 5만원 비싼건 기본이구요, 1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들도 종종 있습니다. )



4. 전화 구매


( 집에 유선전화를 설치해도 되겠는데, 보통 유학생들 유선전화 안쓰는 편입니다. 핸드폰구매를 하게 되겠죠. )



5. 외사처 방문, 입학수속


( 이거야 ~ ^^ 중의대 입학하러 온 것일테니,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겠구요 ~ ^^ 외사처에서 몇가지 서류들을 준비해주고, 스스로 구비해야하는 서류들도 알려줍니다. 스스로 구비해야 하는 서류들은 아래에 ~ ^^ )



6. 동네 파출소 방문, 등기.


( 집을 구했다면, 그 집을 관할하는 파출소에 방문해서 외국인이 거류중임을 나타내는 등기를 합니다! )



7. 장기유학비자 신청 및 취득을 위한 신체검사


( 중국의 경우, 1년이상의 장기비자 발급시 신체검사를 받아야합니다. 그리고 신체검사 결과를 공안국에 유학비자 신청시 함께 첨부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해서 검사받고 결과 나오는데 보통 일주일정도 소요됩니다. 국내에서 신체검사를 하고, 그것을 가져와도 됩니다만, 국내에서 검사시 비용이 .... ^^ 현지가 쌉니다. )



8. 현지 적응하기.


( 동네구경에서부터, 시장은 어디있는지, 대형쇼핑몰은 어디있는지, 번화가는 어디에 있고, 의학관련서적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점들은 어디있는지 등등, 현지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발품(?)을 좀 팔며 얻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척 중요한, 현지 친구들을 만들기 ~ 이건, 자신의 중국어를 현지적응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



등등.



대략 위의 과정들을 겪는데, 빠르면 15일에서 20일, 일반적인 속도라면, 1달정도 생각하셔야할 겁니다.


그래서, 9월 입학인데, 8월에 오실 생각이시라면 .... 입학할 때까지 계속 정신이 좀 없으실 겁니다. 그런데, 9월에 오실 계획이시라면 .... ^^ 대단한 정신력(?)을 지니신 분이라면 ~ ^^



위의 1에서 7까지의 과정들이 대략 안정되면, 이후엔 8번에 주력해야 합니다. 특히 현지인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그들의 중국어에 귀가 익숙해지도록하는 과정은 필수 입니다! ^^ 물론, 보통화를 하실 수 있다면야 더 빨리 익숙해지실 것이구요, 좀 서투르시다면, 중국어 실력을 다지는 기회와 시간들로 삼으실 수 있을 겁니다.



중의대 입학 계획을 어떻게 세우셨는지 Luke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위의 내용이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



Sunday, February 22, 2009

중국어 병음발음 및 성조 공부시 제1성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하는 이유

중국어 학습시, 병음발음과 성조의 학습 및 연습은 회화를 중점적으로 학습하는 학습자에겐 더욱 중요한 부분으로 대두될 겁니다.

( Luke는 국내에서 중국어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어서, 국내의 중국어학원에서 발음과 성조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를 잘 모릅니다.

이 점을 참고해서 읽어주시면 감사 ~ ^^ )



우리의 국어에는 중국어적인 측면으로 말하자면, 성조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국어로 말할 때, 여러가지 음성학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전달합니다.

단순히 국어책을 읽듯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국어를 사용해서 말할 때에, 각자의 호흡, 음의 높낮이, 말 혹은 특정단어의 길고짧음, 등을 이용해서 많은 느낌들을 전달합니다. 물론, 표정이나 몸 동작도 의사전달에서 큰 몫을 차지 합니다만, 여기선 예외로 하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공식적으로 국어에는 성조라는 개념이 없지만, 우리는 말을 하는 동안에 성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국어를 말하면서 사용하는 성조라는 것을 중국말의 성조적인 특면으로 살펴보면,

중국말 성조의 1성에 해당하는 성조가 없습니다!!



2성같은 3성, 혹은 3성같은 2성이 있고,

4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내에서 중국어를 배워본 사람들이라면 경험해보셨을 겁니다만,

한국사람들이 처음 중국어를 배울 때에, 특히, 듣기(听力)를 할 때, 2성과 3성을 거의 구분하지 못해서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1성과 4성은 잘 구분하는듯 합니다.

1성은 우리 한국인들의 귀에 상대적으로 낯선 소리이기 때문에 구별을 잘 하는 편이고, 4성은 우리도 종종 사용하기에 그것이 4성이라는 인식만되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그냥 ~ 큰 문제 없는듯 ~ ^^



문제는, 한국사람들이 발음을 연습할 때( 중국어로 소리를 만들어 낼 때 ), 중국어의 1성을 제대로 소리 내질 못하더라는 겁니다.

이유인즉, 중국어의 1성은, 한국어의 발음중에서는 아마 .... 평생을 살면서도 들어볼 수 없는 패턴의 소리이기 때문인듯 합니다.



중국어의 1성은, 소리가,

높고,

강하고,

쭉 ~ 뻗어나가는 특징을 갖습니다.



더군다나 중국어의 1성은, 중국어로 소리를 낼 때( 발음을 할 때 ) 모든 성조의 기준이 되는 가장 높고, 강하고, 음의 변화가 없이 쭉 ~ 뻗어나가는 긴 소리이기 때문에, 이 1성을 자신있게 발음할 수 없으면, 나머지 2, 3, 4성의 발음을 정확하게 낼 수 없게 됩니다.

물론, 중국에서 한참 살다보면, 자신의 발음이 엉망이래도 현지인들이 알아듣습니다. ( 원래 말이라는 것이 발음의 정확과 부정확의 문제는 제일 중요하지 않는 부분이라더군요 ~ ^^ 주절주절 많이 떠드는 것이 중요하더단가 .... ^^ Luke의 말이 아니라, 많은 언어학자들의 얘기입니다. )

하지만, 두번, 세번, 네번 반복해서 말을 해야만 중국인들이 알아듣게 되는 경우들을 많이 경험하게 될 겁니다.



어쨌든, Luke가 여기서 하고싶은 얘기중 가장 중요한 요점은,

중국어를 학습하셔야만 한다면, 우리 한국어에는 없는 중국어 성조의 1성을 매일 같이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연습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ㅋㅋ ~ 압니다 ~ ^^

저거 연습하면요 ~ 옆사람들이 .... ''저거저거 ~ 요즘, 중국어공부한다더니 ..... 살짝 ~ 간거[?] 아니야??!!'' 할 겁니다!

Luke도 그랬거든요 ~ ^^

그걸 매일같이 뭐하러 연습하냐고들 하더라구요 ~ ^^

''그거한다고 중국어 느냐??''라는 얘기들도 들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중국어실력 전혀 안늡니다!!

하지만, 중국어발음은 분명히 정확해 집니다!!



늘 Luke는 모든 선택권을 여러분 당사자에게 드리고 있습니다!!

해보시거나 ~ 말거나요 ~ ^^



하지만 적어도 ~

Luke가 비싼 밥 먹고 헛소리는 안하는 편이라는 것을 이미 눈치채신 분들이라면 ..... ^^

아시겠죠?!! ^^





P.S. 1

중국어의 1성 발음을 잘 해야만하는 또다른 이유.

중국이 워낙 땅이 넓은 나라이다보니, 말이 보통화를 쓴다는 거지 ~

어느 지역을 가던, 그 지역의 사투리가 지배적으로 사용됩니다.

똑같은 상황에 대한, 보통화의 표현과 사투리표현은 완전히 다른 경우들이 많아서, 심한 경우는,

''저 사투리도 중국말인가? 또다른 외국어 같은데 .... ??!!''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조의 측면에서만 보자면, 옛날부터 전해져온 중국의 여러지방의 사투리는, 요즘의 보통화처럼 성조가 4개, 그러니까, 1, 2, 3, 4성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요즘의 보통화성조의 관점에서 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투리의 성조는 1성과 4성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았죠. ( 광동화는 좀 예외인듯 합니다. )



자 ~ 그럼, 우리 한국말에 4성은 있다고 했고, 1성은 없다고 했으니 ~

왜 우리가 중국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성조의 1성 발음을 잘 연습하고 꾸준히 연습할 필요가 있는지 또하나의 이유가 추가된 셈인거죠?!! ^^

이 글을 읽고도 아직 왜 그런지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중국어 공부를 하시기 전에, 우리 모국어부터 좀 잘 공부하셔야하지 않을까 .... 싶습니다만 ~ ^^





P.S. 2

실제로 1성 발음 훈련이 안된 한국사람들에게 병음의 a, e, i, o, u를 중국어의 1성으로 발음해보도록하면, 처음 나오는 소리와 중간이후의 소리가 변하는 것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 옆에서 듣고 있으면, 한국어의 복모음을 발음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소리가 심하게 변하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 그리고, 더욱 특이한[?] 것은 분명히 소리가 변하는데도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는 겁니다. 자기발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죠 ~ ^^

우리의 언어적인 습관 때문입니다.

중국사람이 내는 1성과 직접 비교해보면 1성 발음 연습이 안된 분들이 내는 1성과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중국사람의 1성발음을 직접들어보시고, 자신의 1성발음과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Saturday, February 14, 2009

경기가 나빠지면, 은행대출이자가 내려가는 중국 ~



Luke가 며칠 전에 아래와 같은 글을 썼습니다.



< 중국에서 유학하는 동안 집을 살까? 말까? ^^ >





근데, 위의 글에서 집을 살 때에 고려해봐야할 점 중에 대출에 대한 언급을 했었는데,

Luke가 살고 있는 동네인 사천성 성도에서는,

경기침체와 부동산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은행대출금리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려간답니다!!

중국중앙정부의 방침이라네요 ~

역시 ~ 자본주의가 아닌 나라입니다!!

자본주의국가에선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위의 내용은 집담보대출을 받아서 매달 일정금액의 원금과 이자를 은행에 상환하고 있는 현지인을 통해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2009년 1월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네요 ~

외국인이 담보대출을 받았을 때엔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잘 모르겠씁니다.

하여간, 참고하세요!! ^^



Tuesday, February 10, 2009

'국제**교육원' 혹은 '성도중의약대학교**원'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유학원의 거짓정보 ~





천안시 백석동에 있는 '국제**교육원' 혹은 '성도중의약대학교**원'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유학원에서 현지사정을 모르는 내국인들을 대상으로 성도중의대 입학에 관한 거짓정보를 제공하고 있네요 ~ !!

'사이비'라는 것이 ....
쌩 ~ 거짓말을 하면 ~ 속지 않겠지만,
95% 맞는 말과 5%의 거짓말을 적당히 섞어서 하면 사실[ 혹은 진실 ]을 모르는 사람들은 속아넘어가기 딱 ~ 알맞죠 ~ !!


위 유학원의 대부분의 내용들은 사실과 같습니다만,
유학원에서 제공하는 입학정보에는 사실과 다른[ 단순히 다른 것이 아니라 지원자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확인 포인트인 ] 내용이 있어서 성도중의대에 유학을 하려는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으니 양지 바랍니다!
그 사이트의 입학정보 화면을 캡쳐해서 올립니다!!
( 이미지 클릭하시면 내용이 선명하게 보이는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위의 입학정보 내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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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중의약대학교 입학은 한국에서 저희들이 직접 관리하며, 한국의 유학원이나 중국어 학원에서 성도중의대 직접 입학이 안됩니다. 성도중의약대학교에서 국제연합교육원을 통해서만 입학을 허락했습니다.이점 필히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중의학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에 각오가 있고,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을 가진자면 누구든지 자신있게 입학에 문을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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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파란색으로 강조되어있는 문구는 거짓임을 밝힙니다!!
직접 입학 됩니다!!
작년( 2008년 9월 )에도 본과에 한국인 유학생 2명이, 어떤 유학원의 도움없이, 아무런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입학했습니다.

유학원을 하는 사람들이 ....
사업적인 이유들로 저렇게 한다는건 이해가 가는 부분이지만,
진실을 왜곡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유학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유학원을 선택하는 이유는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것인데,
저러면 좀 곤란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렇게 왜곡할거라면 .... 왜 거짓정보를 제공하면서 돈을 받는 것인지 ....
돈을 내고라도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것인데 ....
서비스를 차별화해서 이용자들이 그 유학원을 선택하도록 유도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위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다른 정보들중에도 좀 미심쩍은 내용들이 있지만, 각설하겠습니다.


어쨌든, 선택은 각자의 몫이니까요 ~ ^^




Cowon O2 32GB Standard를 구매했다!!







위의 까만 녀석을 장만했다.
아주 맘에 든다. 하지만 맘에 안드는 구석도 있다.
일반적인 리뷰에서 누락된, Luke가 맘에 안들어 하는 부분만 기술해 보고자 한다.

1. 전자사전 기능이 지원되는 모델이라 내심 기대하면서 구매했다. 특히, 번들로 끼워주는 전자사전컨텐츠가 아니라, 따로 구매해서 설치해야 하는, 가격도 꽤 비싸다고 느껴지는, 컨텐츠라 상당히 기대했다. 영영사전, 국어사전, 일한.한일사전, 중한.한중사전 모두 발음지원이 안된다.
국내판매용의 경우 번들로 지원되는 영한.한영사전에서 일부 발음이 지원된다. 전자사전의 발음지원은 그것이 전부이다. 전자사전을 구매후, 실제로 설치해서 확인했고, 혹시나해서 코원기술지원센터에 문의해서 확인까지 했다. 발음지원 안된단다 ~
거기다가 가격대비 .... 제공되는 전자사전 컨텐츠 .... 부실하다!!
기대했던 Luke가 바보였다는 생각이 든다. PMP에서 전문전자사전기능이 지원될거라고 상상을 했다니 ....

2. 텍스트뷰어가 Unicode로 저장된 텍스트파일을 읽어주질 못한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의도대로 PMP를 여러용도로 사용하겠지만, 외국어 학습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영어와 국어는 일반텍스트파일에도 저장이 되니, 텍스트뷰어로 보는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중국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로 제작된, 그래서 Unicode로만 저장가능한 파일들은 읽어주질 않는다. (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 Unicode텍스트파일을 열어도 오동작이나 동작정지가 되진 않는다. 정상동작 한다. 그저 ~ Unicode텍스트파일을 안읽어줄 뿐이다!! )
Luke는 이 Unicode텍스트파일을 읽어주는 텍스트뷰어가 절실히 필요하다!! 외국어 학습때문이다.
이 기능 정말정말 ~ 빨리 지원되길 바란다!!


위의 두가지 말고는 아직 불편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적어도 Luke에겐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참참, 특히 맘에 드는 기능. 최고 32GB까지 외장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



Sunday, February 8, 2009

중국에서 유학하는 동안 집을 살까? 말까? ^^

중국에서 유학을 하는 동안 부동산을 구매할 필요가 있을까?

구매하라는 얘기인지? 하지 말라는 얘기인지?

모르겠는 분들은 글을 읽어보신 후, 각자의 판단에 맞기겠습니다.

그렇다고 Luke가 뜬금없이 부동산투기를 하라고 하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



부동산 구매에 대한 언급을 하는 이유는 유학비용을 줄여보자는 취지 입니다.

부동산 구매와 유학비용을 줄이는 것이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

그래서 Luke의 서비스가 필요하겠죠?!! ^^





제가 최근에 중의대 유학시 사전준비사항에 관련된 글들을 몇개 연달아 올렸는데,

이 건은 사전준비사항이라고 분류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또 비단 중국의 중의대유학에만 해당되는 경우는 아닌듯해서 따로 다뤄보려고 합니다.





대부분 중국에서 유학을 하게되는 경우,

대다수의 중국학생들이 대학내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것과 달리, 다수의 한국인 유학생들은 적당한 월세집을 얻어서 자취를 합니다.

유학하고 있는 현지에 연고가 있는 경우라면야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종종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을 겪게 됩니다.

그것은 중국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또는 현지 사정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일 겁니다.

거기다가, 미안한 얘기지만( 중국사람들 중에도 한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테니 ) 그들의 말을 좀처럼 신뢰하기 어렵기 때문일 겁니다.

유학생이 아닌, 사업가의 신분으로 중국인들과, 혹은 중국공장이나, 회사들과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경험해보셨을 듯한,

중국사람들이 취미이자 특기처럼 즐겨(?) 사용하는 말,

''差不多的嘛!'' ( 비슷하잖아요! )

''一点点不一样了,好了,没问题的!'' ( 쬐금 ~~ 다르네요 ~ 저정도면 괜찮아요, 별 문제 없을 겁니다! )

공업용 정밀부품 만드는 사람들은 말할 나위없고,

원래의 샘플제품과 시각적으로 확연히 차이가 있어서 엄연한 클레임사항인데도 서슴없이( 책임감이라곤, 기본적인 신뢰성조차 의심되는 ) 내뱉는 저런 말들을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 다시는 중국이라는 나라, 그 사람들과 말도 섞고싶지 않을 정도 일 겁니다.



얘기가 옆으로 살짝 ~ 샜네요 ~ ^^

하여간, 이런 환경에서 쉽게 누군가를 믿고 비싸다면 비싼, 저렴하다면 저렴한 현지의 부동산( 실제로 살 집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중국의 땅값, 물가대비 결코 싸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을 구매한다는 것은 상당한 모험일 겁니다.

거기다가 대부분의 경우, 정말 부동산을 구매해서 금전적인 혜택(?)을 누리려면, 유학초기에( 그나마 경제적인 여유(목돈)가 있을 때에나 가능합니다 )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 물론, 돈이 많은 분들이야 ~ 언제든 맘만 먹으면 구매할 수 있겠죠 ~ ^^ )





2008년 북경 올림픽이후로 중국의 경기는 침체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다가 2009년 2월 현재 전세계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실효가 있기를 바라는데 .... )

Luke가 엄청 넓은 나라인 중국의 구석구석을 모두 다니며 조사해본 것이 아니라서 분명히 차이가 나타나는 지역도 있을 겁니다만,

현재, 중국 각 성(省)의 성도(省都)의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상당히 많이 빠졌습니다. ( 대부분 각 성(省)의 성도(省都)에 중의대 및 그 지역의 유명대학들이 있습니다. ) 이것은 시중은행금리가 불안정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죠. 이 말은 또한 월세가 불안정 해진다는 말과 맥이 통합니다.



시중은행금리와 월세의 연관성부터 좀 얘기할 필요가 있겠네요 ~ ^^ ( 사실, 경제관념이 있는 분들이라면 Luke의 이런 부연 설명에 하품하시겠지만 ~ ^^ )

중국의 많은 돈많은사람들이 부동산에 투자를 합니다. 이 때에, 대부분 은행의 대출을 받아서 사죠.

그리곤 그 산 집을 수리해서 월세를 놓습니다. ( 이쯤 말씀드려도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아항 ~ ~ '' 하실 겁니다. )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사람중에 어느 누가 자신이 노동해서 얻은 수익으로 대출이자를 갚으려고 하겠습니까??

매달매달의 대출상환에 대해 월세에서 충당하려고 할 겁니다. 그리고 이 때에 집주인이라면 자연스레 자신의 매달 대출상환금보다 월세를 좀 더 높이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할테구요 ~ ^^ ( 이런 상황은 국내도 마찮가지죠 ~ ^^ )

하지만, 이건 부동산 가격이 안정된 시기에, 또한 시중은행금리가 안정된 시기의 얘기입니다.



그럼, 부동산시세가 폭락하면서, 시중은행금리가 불안정해지면 어떤 일이 발생하죠?

부동산 구매시 해당 부동산을 통한 담보대출이었기에 매달 대출상환금에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예를 들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라, 이 경우는 지금까지의 중국에선 해당사항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중국이라면 .... ^^

그렇다고 하더라도, 월세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대출상환금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투매를 하게 됩니다.

등등 ~ ^^

( 더 자세한 부동산투자기법은 Luke가 종종 말하지만, 신들에게 물어보세요 ~ 아시죠?!! 구글신, 네이버신, 등등 )



유학을 막 시작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앞으로 4년에서 5년은 유학중인 지역에서 머무실 겁니다.

그럼, 대략 5년 이후에는 .... 집값이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지금보다 더 떨어졌을까요? 그럼 당연히 사지 말아야죠!!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점진적으로, 집값이 올라간다고 추측할 수 있다면요?

그럼 아마 집을 사는 것이 장기적인 면에서 경제적인 이익이 생길 겁니다.

Luke가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투기의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 물론, 능력되시는 분들은 투기하셔도 ~ ^^ )



대략 Luke의 의도가 이해가 되셨을테니, 좀, 단순하게 비교해 드리죠.

1.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예측과 확신이 있다면 집을 사면 돈이 됩니다. 처분해야겠다 싶을 때 처분하시면 됩니다. 끝 ~

2. 외국인도 중국내에서 집을 살 때에 사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듣기론 최고 담보물의 70% 가격치까지 가능하다던데, 일반적으로는 50% ~ 60% 수준에서 담보대출이 되는 것 같습니다. 50% 이하의 평가를 받는 부동산도 있으니, 구매전에 대출관련 은행에서 꼭 상담을 받으세요!! )

3. 대출을 받는 것은 매달 정한 대출상환금을 은행에 납부한다는 것입니다. 이것때문에 부담을 느끼신다면, 월세를 낸다고 생각해보세요 ~

월세보다는 대출상환금이 저렴할 겁니다.

4. 근데 돈이 없는데 어떻게 대출상환하냐구요? 그러니까, 가용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실질적인 이득을 따져보고 구매해야겠죠 ~ ^^ Luke는 투기에 대한 말씀을 드린 적이 없습니다 ~ ^^

5. 2 ~ 4의 경우가 본인에게 긍정적이라고 한다면, 시간이 지난 후엔 분명 약간의( Luke의 표현상 '약간의'라고 한 겁니다. 상당한 금액일 수도 있습니다. ) 부동산투자수익이 발생할 겁니다.





좀 더 단순한 설명을 원하세요?! ^^ 그럼 하나의 예를 들어드리죠 ~ ^^

중국유학초기에 인민폐 30만원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25만원하는 집을 샀다고 합시다. ( 여기서의 구매한 집은 당연히 시간이 흐른 후 가격이 상승할 것을 전제합니다. 그렇지 않은 집은 구매할 필요가 없는거죠!! )

그런데, 30만원 가져가서 25만원하는 집을 사면 .... 생활은 어떻게 하죠? 중의대 1년 학비만 하더라도 .... ^^

그래서, 대출을 받는다고 전제하겠습니다.

50%의 대출을 받아서 25만원하는 집을 산다면, 실제로 구입에 들어간 돈은 12만 5천원 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수중에 17만 5천원이라는 돈이 있을 겁니다. ( 아시죠?!! 대출기간은 최대한 길게( 보통은 15년, 최고 20년까지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출을 받는 사람의 나이에 상관이 있습니다. 젊을수록 기간을 길게 할 수 있습니다. ) 잡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 그래야 매월 대출상환금이 줄어들어 부담이 줄죠. )

사실은 17만 5천원이 절대 있을 리가 없습니다. 부동산 구입에 관한 세금을 내야하거든요 ~

거기다가 대출시에 은행과 대출을 중계해준 쪽에 리베이트를 줘야 합니다. 위의 경우라면, 대략 세금 1만원에, 5천원 정도의 리베이트 비용이 발생할 듯 합니다.

실내장식이 되어 있는 집이라 대충, 간단한 가구와 가전제품 들여놓고 쓸 수 있다면, 집수리 비용은 안들겠죠 ~

하여간 그리그리하여 대략 수중에 15만원정도의 현금을 가지고 있다면, 그 금액으로 2년은 충분히 지내실 수 있을 겁니다. 학비, 매달 납입하는 대출상환금, 식비, 교통비, 등등 모두 포함해서 ~ ^^

자 ~ 그럼, 집을 사는데 얼마 들어갔죠??

12만 5천원이라구요?? 어허 ~ 개념 없으시네요 ~ 세금! 리베이트비용! 은 여러분의 돈이 아니었나요??!! 그리고 간단하게 가구, 가전제품을 들을 샀다면 그것도 계산에 넣어야겠죠!!

해서, 대략, 집을 구입하는데, 15만원이 들었다고 합시다. 그렇게 해서 2년이 지났고, 집값이 30만원이 되었다면요?? 대략 5만원의 시세차액이 발생합니다. 물론, 이건 현금화된 것이 아니기에, 그 시점의 재정상태에 따라 집을 팔것인지 아님, 계속 가지고 있을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쯤 설명 드렸는데도 아직 감이 안오시거나 머리가 복잡해지시는 분들은 ....

그냥 아주 단순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국에서 집 사지 마세요!!' ^^





부동산 구매시 Tip을 좀 적어보겠습니다. ( 완죤 ~ 투기조장중?? ㅎㅎㅎ ~ Luke 절대 투기조장 안함!! ^^ )

1. 당연 투자 가치가 있는 곳인가? 상권, 시설, 교통, 등등.

2. 외국인이 구매가 가능한 곳인가? ( Luke가 알고있기론,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내의 2002년 전에 건축된 부동산에 대해선 외국인이 구매 및 소유등기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경기침체덕분(?)에 올해부턴 어떤 부동산도 외국인이 구매 및 소유등기를 할 수 있다네요 ~ 하지만, 아직 적용안되는 지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중국이 워낙 넓어놔서 ~ ^^ )

3. 대출이 가능한 곳인가? 대출기간은 최대 몇 년까지 가능한가? ( 국내의 경우야, 부동산을 구매한 후에, 필요시에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대부분 구매시 대출을 신청하지 않으면, 이후엔 외국인이 부동산을 담보로한 대출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진 않다지만, 쉽진 않은듯 합니다. 그러니 구매시 대출을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것도 투자포인트죠 ~ ^^ )

4. 이것도 지역간( 각 성별 )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동산구매시 세금을 냅니다. 이 때, 부동산 주인이 실제 7년이상 거주한 집의 경우엔 세금을 적게 냅니다. ( 사천성 성도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더 많이 내게되죠. Luke가 알고있는 바로는 이 부동산취득세는 전적으로 구매자가 내기 때문에 구매시 상당히 중요한 확인사항입니다. ( 4번의 내용이, 모든 성에서 공통사항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5. 부동산을 구매하고 난후, 실내인테리어를 하는 것은, 외국인이면서 유학생인 우리들에겐 자살(?)행위와도 같습니다. 인테리어비용도 비용이지만,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러니, 집수리 안하고 살 수 있는 집을 찾아봐야 합니다. ( 특히, 집보러 다녀보시면 알게되겠지만, 아주 깨끗한 집이 있습니다. 여기서의 '깨끗'이라는 의미는 집안에 아무것도 없다는 얘기입니다! 문짝도 없고, 천장에 등도 없고, 화장실에 타일도 안붙어 있고, 그러니 변기 있을리는 만무하고, 등등 정말 깨끗한!! 중국에선 이런 집을 '清水房子'라고 부릅니다. 이거 .... 사면, 집주인이나 건설회사가 문달아주고 기본적인 실내장식 해주겠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 완죤 ~ 방향 잘못 잡으신 겁니다!! 절대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깨끗'한 보셨던 그 상태로 줍니다! 그러니 새로 인테리어 할 생각 아니시라면, 주의!! 주의!! 하세요!! )

6. 부동산 구매시 중개했던 사람이 있었을 겁니다. 몇개월에 한번씩은 그사람에게 요즘 시세가 얼마하는지 물어보세요 ~ !! 그리고 다른 중개인들에게도 시세를 물어보시구요 ~ !! 그래야 전체적인 동향을 알 수 있고, 필요시 되팔 때에 중개인들의 장난에 속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7. 위의 내용들, 외국인으로서, 또한 유학생으로서 혼자 하기 무척 어려운 일들입니다. 중국어라도 좀 잘한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그것도 아니라면, 사기당하는거 아닌가해서 불면증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현지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중국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신뢰하기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중엔 분명 신뢰할만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쩌면 가장 중요할 겁니다. 그리고 이런 분야를 제법 이해하고 있거나 경험해본 사람들은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 입니다. 그러니, 현지에서 나이 좀 있는 분들( 특히 본지인 )과도 친하게 지내세요 ~ ^^ 도움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생각해보세요 ~ ^^ 여러분들은 대학 다닐 때, 아님, 20대 후반, 30대에 집 사고 팔아보셨나요?! ^^ 물론, 직업이 그런 쪽인 분들이야 ~ ^^ 중국도 젊은 친구들의 생각이나 경험은 비슷합니다. )

8. 그래서!! 스스로 판단 내릴 수 없고, 믿을 만한 사람도 없고, 불안하다면, 부동산 구매는 실행에 옮기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쨌든,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걸 참고하셔서 인력이 되고, 경제력이 되고, 기회가 되시면 시도해 보십사 말씀드립니다!!







대충 ~ 쓰려고 했던 내용들 다 쓴듯 하니 ~ 마무리 지으면서 한 말씀 ~ ^^

Luke가 왜 이런 부동산구매에 관한 얘기를 언급하게 되었냐면요 ~

30대 이후에 중국 유학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시는 분들 중에,

''저기요 ....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는 할 수 있나요? 할 수 있다면 어떤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Luke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한국과 중국의 물가대비, 알바를 한다는 것은 ....

유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많은 시간과 노동력을 투자해서 적은 돈을 버는 것과 마찮가지 입니다.

그나마, 한국인들과 조선족들이 많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에선, 한글을 가르치는 아르바이트 같은 것이 메리트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도 말처럼 쉽진 않습니다.

다른 분야의 학문도 마찮가지겠습니다만, 특히 중의학을 공부중이라면, 학과공부에 ~ 중국어공부에 ~

글쎄요 ~ 아르바이트 할 시간이 되더라도 ~ 체력이 .... 버텨줄지 ....



그래서, 현지에서 유학을 하면서, 시간적, 육체적으로 덜 피곤하면서 경제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서 부동산구매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된 것입니다.

모쪼록 ~ 다른 오해들은 없으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