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26, 2005

그렇게 기도하겠습니다!




당신이 행복함을 느낄 때에
지금껏 내가 느꼈었던 가장 큰 행복감으로 당신의 행복이 영원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당신이 기쁨을 느낄 때에
지금껏 내가 가장 기뻐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그보다 더 기쁜 맘으로 당신과 함께 기쁨의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당신이 슬픔에 잠겨있을 때에
주께서 내게 슬픔을 씻어버리고 기쁨으로 채워주셨던 그 기억으로 당신에게서 속히 슬픔이 떠나가고 화평과 감사가 넘쳐나길 강청하는 기도를 올리겠습니다.
당신이 위험에 처했을 때에
사망의 골짜기에서도 나와 함께하셨던, 나의 걸음을 인도하셨던, 나의 주, 우리 주께 당신을 그 위험에서 건지시고 주의 날개아래에 품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당신을 위해,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불로 멸망시키실 때에, 아브라함의 중보처럼,
하나님께서 사막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을 도말하시려했을 때에, 모세의 중보처럼,
애굽에 식량을 구하러갔던 야곱의 자식들이, 베냐민이 종살이하게 되었을 때에, 그를 대신하여 종이 되겠다던 유다의 간구처럼,
하나님께 기도하였으나, 바사의 악한영들로 인해 응답을 가져온 가브리엘이 늦었을 때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했던 다니엘처럼,
히스기야왕처럼,
예레미아선지자처럼,
스데반집사처럼,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던 예수 그리스도 본받아,
그렇게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Monday, May 16, 2005

그런 날 .. 오겠죠?!




나를 사랑한다 말하는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
당신의 것들을 포기하고,
희생하고,
노력하고,
오래 참으며, 기다리는 ....
그럼에도, 혹,
내가 당신을 떠나버릴까하여
마음 조리며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사는 ....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당신의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보다,
당신의 마음에서 흘러넘치는 보이지않는 눈물이 더 많다는 것을 ....
흐르는 눈물 닦아주지 못하고,
따듯이 안아주지 못하는 나를 용서하세요.
언젠가 ....
때가 되면,
당신의 눈물로 싹틔운 식물이,
미소의 꽃으로 물들고,
행복의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어,
많이 이들이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이 되는 날 ....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