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28, 2005

내일도 날 사랑할건가요?




그대에게 묻습니다 ...
'날 사랑하나요?'
'내일도 날 사랑할건가요?'
하루가 지나고 ... 또 그대에게 묻습니다 ...
'날 사랑하나요?'
'내일도 날 사랑할건가요?'
또 하루가 지나고 ... 다시금 그대에게 묻습니다 ...
'오늘도 날 사랑하나요?'
'내일도 날 사랑할건가요?'
내일에도, 또 내일에도, 그리고 또 내일에도 ... 내가 당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 ?




Monday, September 5, 2005

사랑은 어쩌면 이런 것일 수도 있어요







사랑은 어쩌면 이런 것일 수도 있어요

아프면서도 그걸 숨기고
다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것

정말 사랑이 이런거라면 너무 가슴 아프지 않나요














Wednesday, August 31, 2005

사랑의 시작




사랑의 시작


모든 일이 그렇듯이

사랑도 첫술에 배가 부르길 바랄 수는 없다.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녀가 내게 다가올 때까지,
그녀가 마음을 열 때까지,
그리고 그녀가 사랑을 받아들일 준비가 될 때까지.
한 발자국씩 한 발자국씩 천천히 다가서야 한다.
우리들의 사랑이 아름다워지는 것보다 상처받는 일이 더 많은 것은,
성급한 사랑의 열정이 칼과 가시가 되어 우리들의 사랑에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기다리고 다시 기다리는 것!
그러다 그 기다림마저 사랑하게 되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시작이다.



- 고도원의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중에서 -






Tuesday, August 30, 2005

말은 아끼더라도 ..




'사랑한다는 말'은 아끼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은 아끼지 말자!! ^^




Tuesday, July 5, 2005

두번째의 사랑 ..




어쩌면 당신은 ....
첫남자로 날 만난 것을 후회하겠죠.
난 ....
당신을 만나기 전, 다른 누군가를 만났다는걸 후회합니다.
당신을 향한 내사랑이 .... 모자란거죠..
채워도 채워도 조금은 부족한 내사랑에 목이 메여
눈물 흘립니다.
잘가요... 그대..
행복해요... 그대..
돌아보지 말아요...
내 시린 눈물에 눈 뜨지못해..
당신을 돌아선채 외면할테니 ....




Thursday, May 26, 2005

그렇게 기도하겠습니다!




당신이 행복함을 느낄 때에
지금껏 내가 느꼈었던 가장 큰 행복감으로 당신의 행복이 영원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당신이 기쁨을 느낄 때에
지금껏 내가 가장 기뻐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그보다 더 기쁜 맘으로 당신과 함께 기쁨의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당신이 슬픔에 잠겨있을 때에
주께서 내게 슬픔을 씻어버리고 기쁨으로 채워주셨던 그 기억으로 당신에게서 속히 슬픔이 떠나가고 화평과 감사가 넘쳐나길 강청하는 기도를 올리겠습니다.
당신이 위험에 처했을 때에
사망의 골짜기에서도 나와 함께하셨던, 나의 걸음을 인도하셨던, 나의 주, 우리 주께 당신을 그 위험에서 건지시고 주의 날개아래에 품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당신을 위해,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불로 멸망시키실 때에, 아브라함의 중보처럼,
하나님께서 사막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을 도말하시려했을 때에, 모세의 중보처럼,
애굽에 식량을 구하러갔던 야곱의 자식들이, 베냐민이 종살이하게 되었을 때에, 그를 대신하여 종이 되겠다던 유다의 간구처럼,
하나님께 기도하였으나, 바사의 악한영들로 인해 응답을 가져온 가브리엘이 늦었을 때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했던 다니엘처럼,
히스기야왕처럼,
예레미아선지자처럼,
스데반집사처럼,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던 예수 그리스도 본받아,
그렇게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Monday, May 16, 2005

그런 날 .. 오겠죠?!




나를 사랑한다 말하는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
당신의 것들을 포기하고,
희생하고,
노력하고,
오래 참으며, 기다리는 ....
그럼에도, 혹,
내가 당신을 떠나버릴까하여
마음 조리며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사는 ....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당신의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보다,
당신의 마음에서 흘러넘치는 보이지않는 눈물이 더 많다는 것을 ....
흐르는 눈물 닦아주지 못하고,
따듯이 안아주지 못하는 나를 용서하세요.
언젠가 ....
때가 되면,
당신의 눈물로 싹틔운 식물이,
미소의 꽃으로 물들고,
행복의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어,
많이 이들이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이 되는 날 ....
오겠죠?!!




Saturday, April 16, 2005

짐작하지 마세요......





그럴리 없겠지만
한가하시더라도 더 이상은
쓸데가 없어진 옛 기억들이 살아나
그 때는 그랬는데라는 생각이 나시더라도
그저 생각에만 그치십시오.


내가 당신과 헤어지고
어떤 시간을 보내야 했는지
그렇게 보내는 시간이 어떤 느낌들로
내 가슴을 찢어 놓았는지
당신은 아무리 깊은 생각을 하셔도
절대로 알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저 그런 이별 후의 시간들이었으리라는
짐작은 하지 마십시오.
그 때 내 보낸 시간들은 짐작따위로는
절대로 알 수가 없는 이유들입니다.


찬바람 부는날
혼자 한강을 걷는 것보다
햇볕쬐는 날 백사장 걷고 있는 맨발이
더욱 시리다는걸 짐작이나 해 보셨겠습니까?


그래서 바닷물이 몰래 흘려 모은
내 눈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꿈에서나 해 볼 수 있었겠습니까?


당신을 많이 사랑했으니
그 만큼 울었겠구나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한 방울 눈물도 눈 밖으로 보낸 적 없습니다.


울고 난 뒤 눈물을 내 손등으로 훔치면
정말일것 같아서 내가 정말로
당신과 헤어졌을것 같아서
마음이 아무리 힘들어도


너무너무 힘들어 흘린 마음의 땀이 넘쳐
눈으로 나오려 할 때 하도 입술을 깨물어
다 터진 입술 때문에 물 한모금 통증없이
넘겨보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랬을거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바라지 않았다면 듣는 즉시 거짓말이란걸 아셨겠지만
그 생각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그것보다 더 바란것은
그 한가지 소원만 이룰 수 있다면
지금 죽으라 해도 세상에 별 미련이
없을거 같은 그 바램 그 바램을
짐작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모르시겠지요.
당연히 모르고 계셔야지요.
나조차 당신이 나에게 돌아와 주시는것보다
더 간절히 원하는게 있다는 걸 알고
놀랬으니 말입니다.


꼭 한번만
그 꼭 한번이 찰나로 스쳐가는
한순간일지라도 좋으니 당신과 제 마음이
바뀔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랬습니다.


그렇게 우리 마음이 어떻다는걸
사람의 마음은 한 번 상처를 받으면
종이처럼 조그만 충격에도 속수무책으로
계속 찢어지게 되있다는 걸 알고
살게 해 줄 수 있을텐데


잠을 좀 자보려고
잠에서 깨어나면 꿈이었을지 모르니까
그래 꿈이길 바래 무리가 있다면 하루가 지났으니까
지난 하루 만큼은덜 아파 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는거니까...


그거라도 바라면서
이불을 머리위까지 덮어 쓰지만
안오는걸,,,잠마저 내 말을 안듣는걸 모르시겠지요?


당연히 모르고 사셔야지요.
당신마저 알면 살겠습니까?
나만 알고 살아도 되니까 짐작조차도
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살다가 살다가 불현듯 생각이 나시겠지만



잘 살겠지,,,그 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모든걸 툭툭 털고 잘 살고 있을꺼야
따위의 쉬운 짐작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당신은 먼지가 아니니까
털어버린다고 떨어질 먼지 따위가 아니라
나와 얘기를 만들어 왔던 사람이니까




없었던 일로 하기에는 너무나 있었던 일이
지난 우리 얘기의 주인공이니까
잊고 살 수 없는 이유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 살다가 살다가
힘에 겨운 순간이 닥치면 바라겠지요



잊고 살 수 없는 거라면
잃어버리게라도 살 수있게 해달라고....




짐작은 하지 마세요.
그럴리도 없겠지만 그러지도 마십시오.
당신이 짐작 할 수 있을 만큼만 아파하고 살았다면
아예 처음부터 아파하지도 않았습니다.




-원미연-







Sunday, April 10, 2005

그렇게 서슬퍼런 칼날이 되어 ....




그대를 쓸어안습니다.
슬픔으로 가득찬 그대의 눈에선 주륵주륵 눈물들이 흘러내립니다.
그 눈물들이 나의 목줄기를 타고 흘러내립니다.
당신의 눈물들은 ....
마치 ....
사랑의 슬픔으로 날이 선 칼날이 되어 ....
나의 목줄기로부터 심장에 예리하고 깊게 그어집니다.
사랑하는 이가 흘리는 눈물이 나에겐 피눈물이 된다는 것을 이제야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서슬퍼런 칼날이 되어 나의 몸과 마음을 그어내리니까요.




Monday, March 7, 2005

다시금 깊은 잠 속으로 ....




나의 팔로,
당신의 배게를 대신하곤,
한 이불 속에 나란히 눕습니다.
늘, 언제나처럼,
당신에게선
당신의 향이 납니다.
부드럽게,
당신을 껴안아 봅니다.
당신의 숨이 쉬어질 때마다
고운 가슴은 부풀었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합니다.
당신의 살아있음을 살갗으로 느끼며
잠이 듭니다.
그냥 문득,
잠에서 깨었을 때에
당신을 더듬어봅니다.
당신은 ....
여전히 내 곁에 있군요!
하하하하 ~
당신의 숨결,
당신의 내음을 느끼며,
그렇게 마음 가득 행복한 미소짓다
다시금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듭니다.




Monday, January 31, 2005

내게 이런 말 하지 말길 ....




''당신에게서 사랑을 배웠습니다!''
내게 이런 말 하지 말길 ....
설령, 정말 내게서 사랑을 배웠다하더라도,
내게 이런 말 하지 말길 ....
난 ....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
그런데, 내게서 사랑을 배웠다하면 ....
이런 말 내가 듣게 되면 ....
정말, 마음 아프니까.
내게서 사랑을 배웠다면, 정말 그랬다면,
내게 아무 말 말고,
그 사랑 잘 간직하길.
그리고, 전하길.




Saturday, January 1, 2005

That's why..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and Today is a gift : that's why we call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