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26, 2006

누군가의 따듯한 품이 그리운 것이 아니라 ....




나의 따듯한 품에 누군가를 품어주고 싶다.
그럴만한 능력과 자격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
마음만은 그렇다.
나와 함께 삶을 살아갈 그이를 품에 품어주고 싶다.




Saturday, November 18, 2006

참 놀라웁지 않습니까?!!




참 놀라웁지 않습니까?!!
깊은 산속, 몽글몽글 솟아나와, 졸졸졸 흐르는 옹달샘물들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것이.
따듯한 남쪽나라에서 살랑이듯 일던 바람이 어마어마한 태풍이 된다는 것이.
지구가 돌고돌아, 해가 뜨고 지는 것을 365일간 반복하면, 다시금 그자리에 있게 된다는 것이.
그리고, 우리가 한살 더 먹게된다는 것이.
깊은 밤, 하늘을 너무나도 아름답게 빼곡히 수놓은 별들이.
자연계의 생명체들이 계절을 따라 시시때때로 자기들의 모습을 변화시켜간다는 것이.
하나의 정자와 하나의 난자가 만나, 겨우, 정말 겨우, 하나의 세포를 만들었다 싶었는데 ...
벌써 내가 이렇게 자라버렸다는 것이.
참 놀라웁지 않습니까?!!
내가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
그리스도께서, 죄 많아 죽었던 나를, 단지 구세주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거저 구원해주셨다는 것이.
내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이제는 내가 하늘 상급을 받기위해 성경말씀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참 놀라웁지 않습니까?!!
이 모든 일들을 내가 알고,
이 모든 것들이 나의 삶이라는 것이.




Wednesday, June 28, 2006

당신과 내가 다투는 이유




당신과 내가 다투는 이유는,
동일한 대화의 주제를 서로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당신도, 나도, 옳은 말을 하기 때문일 겁니다.
사람의 일이란,
완벽이 없기에.
조금의 여지가 있게되고,
그 여지가 옳은 말을 하게 만들죠.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왜 둘 다 옳은 말을 하는데, 다툼이 될까 하는 거랍니다.
오히려,
당신과 나 둘 중 한쪽이 잘못한 경우엔,
쉽게 다툼이 되질 않는데 ....
당신이 나를, 내가 당신을,
용서할 마음을 넉넉히 가지고 있는데 ....
사랑하는 당신과 내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투게 됩니다.


P.S. 1. 당신이 이미 알고있는 것을, 그러나 나를 통해 듣고싶진 않았던 것을, 내가 이미 알고있는 것을, 그러나 나또한 당신을 통해 듣고싶진 않았던 것을, 듣게되어서 ....
더욱 언짢아진 마음에 ....
그래서 우린 다투는 동안에 이런 말들을 자주 하게되나 봅니다.
'그건, 이미 나도 알고 있어요!'


P.S. 2. 당신이, 혹은 내가 하는 말들을 그냥 듣고 따라주길 바라는데 .... 거기에 이렇다저렇다 이유를 붙이는 당신이, 혹은 내가 미워서 .... 뾰로똥해진 마음에 툭툭 ~ 던지듯 말하는 이런저런 옳은 말들로 인해 ....




Saturday, May 6, 2006

Always in my heart!




비오는 날.
따듯한 물로 샤워를 했다.
물이 뚝뚝 떨어지는 머리칼을 여러번 손으로 쓸어넘기곤,
이내 더운김으로 부옇게 흐려진 욕실거울을 손으로 쓰윽 닦아내곤,
촉촉히 젖어버린 내 모습을 비춰본다.
따스함이 주는 포근함이 좋아 거울을 향해 행복한 미소 지어본다.
행복은 언제나 마음속에 있는 것.
Always in my heart!




Friday, April 28, 2006

여전히 서투르네요 ~ ^^




미안하단 말을 하지 못해 삼켜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보고싶단 말을 하지 못해 땅만 바라본 적이 있었습니다.
사랑한단 말을 하지 못해 피식 웃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붉어지는 눈시울을 감추지 못해 돌아서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하하하 ~
이런건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서투르네요 ~




Wednesday, April 19, 2006

당신은 나에게 신앙입니다.




사랑.
당신은 나에게 사랑입니다.
그래서 ....
당신은 나에게 불변의 신앙입니다.
태초에 있었던 그 사랑이
지금도 나에게 사랑이 되어
예배 드리게하는 ....
태초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당신은 나에게 신앙!
입니다.




Monday, January 23, 2006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은 ...




언제나 같습니다.
그러나, 내 삶의 모습은 종종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이 달라진듯 보이게합니다.
때론, 당신을 위해 ....
무엇을 어떻게해야하는 지 알지 못해 머뭇거리며, 당황합니다.
그러나 ...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여!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은 ...
언제나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