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26, 2008

마음은 잠시 할 말을 잃었었습니다.




그냥, 사랑하다 헤어진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서 ....
이런 사람들도 있답니다 .... 했었던 것인데 ....
당신도 그랬었다는 말에 ....
빙긋 .... 웃는듯, 말은 계속 이어 갔지만,
마음은 잠시 할 말을 잃었었습니다.
적어도 사랑에 관한한,
무뚝뚝하고,
현실적이고,
개인적이고,
더군다나 항상 신랄하리만큼 직설적인 표현을 하는 사람을 ....
그래요,
사랑할 때엔 ....
사랑만 있으면 되는 것이라고 하지만,
사랑이 엷어져가면서 ....
사랑에 가려졌던 수많은 것이 드러나는 때가 되면.
....
그러나 기억하겠습니다.
당신도 그랬었다는 것을.




Thursday, December 25, 2008

Always In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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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운 겨울날,
먼 길 온 당신을 위해 ....
맘속 따끈해지고, 산뜻해질, 차가와진 손 덥혀줄, 피곤함을 잠시나마 잊게해줄 차(茶)를 준비했습니다.

어때요?
향(香)이 괜찮은가요?




멜러 영화속 연인들처럼 ~




극장에서 영화를 보려는 이유는 뭘까요?
화면이 넓기 때문입니다.
여인네들이 극장에서 멜러 영화를 보려는 이유는 뭘까요?
행복한 느낌, 상상, ....
연인과도 멜러 영화처럼 그렇게 해보고 싶은데 ....
막상 정말 그럴 수 있는 곳에 있어도 영화 속에서 보았던 것처럼 잘 안되는 이유는 뭘까요?
따듯한 차 한잔의 여유와 온도가 부족해서,
당도(糖度)가 떨어지는 밋밋한 달콤함때문에,
빙긋~ 편안히 서로를 웃게만드는 언어의 기술이 숙달되지 않아서,
등, 등, 등, ....
그런데요 .... 사실은 .... 그렇게 연출되어졌기 때문일 겁니다.
극장에서 보는 것이,
행복한 느낌, 상상이 되는 것이,
현실에선 불가능할 것 같아보이는 ....
따듯함, 달콤함, 엉뚱함, 그들만의 언어들이 ....
잘 준비되어졌으나,
그녀는 모르는,
그래서 그녀로 하여금 우연인듯, 필연인듯, 그에게 계속 끌리게되고 저항할 수 없게 만들어버리는,
일상적인 것 같지만, 조금은 다른, 아늑한 행복한 편안함.
멜러 영화속 연인들처럼 연기하려고 하지 마세요 ~
멜러 영화 감독처럼 사랑하는 그대를 위해 연출을 합시다!! ^^
잘 준비되어졌으나 ....
그녀는 모르는 ....
그런,
지금 ....
멜러 영화속 연인들처럼 ~
사랑하시나요?? ^^


P.S.
감독판을 먼저 상영하진 말아주세요!! ^^
아시겠죠?!! ^^




Thursday, April 24, 2008

예쁜 당신




사진을 찍어달라기에 ....
사진기를 통해 당신을 들여다봅니다.
눈에 거슬리는 주변사물들이 안나오도록 앵글을 만든 후에야 ....
당신을 주의깊게 바라봅니다.
음 ~ 아까부터 사진기를 바라보며 웃고있었군요! ^^
난 .... 이제서야 당신을 바라보기 시작했는데 .... ^^
'자아 ~ 이제 찍어요 ~ !!' 라는 말에 당신은 평소 많이 취하는 포즈로 금세 변합니다.
(^^)V <-- 이거 ~ !!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당신,
참 예뻐보이는군요!!
예쁜 당신,
그 미소 오래 간직하도록 사진 한장 ~ 더 찍어드릴까요? ^^
P.S.
근데 .... 어쩜 좋죠?!
기술의 문제인지, 사진기의 문제인지 ....
사진속 당신의 얼굴은 '식빵맨(?)'이 되어있습니다! ㅎㅎㅎ ~




Tuesday, April 15, 2008

잠들게하는 마술




당신이 기대어오는군요.
머리칼을 쓸어넘겨줄께요.
눈썹도 가지런히 빚어줄께요.
손으로 천천히, 부드럽게 귀를 쓸어줄께요.
입술에 입맞추며 눈감아도 되죠?! ^^
당신을 품에 안습니다.
이제 난 당신에게 잠들게하는 마술을 걸 것입니다.
나의 심장 박동소리가 잘 들리죠?!!
집중하세요!! 나의 심장박동소리.
이제,
나의 심장박동소리를 세어보세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
이미 당신은 잠들어버렸습니다.
당신은 이제 나의 마술에 걸렸기에 ....
스스로는 절대 깨어날 수 없습니다.
오직, 나만이 당신을 깨울 수 있죠!
나의,
생명을 불어넣는 호흡과 포근한 입맞춤으로!
내가 당신을 안깨워주면 어떻하나 .... 걱정된다구요??
하하하 ~
걱정하지 마세요 ~ ^^
난 그저 당신이 잠든 모습을 보고싶기에 잠시 마술을 건것 뿐이랍니다.
그리고 난,
당신의 천진한 눈망울을 보는 것과 풍부한 소리를 내는 예쁜 악기같은 목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
자 ~ 이제,
마술을 풀어드릴께요!!
내가,
하나,
둘,
셋 을 세고,
당신에게 입맞추면 이제 당신은 행복하고 편안했던 잠에서 깨어납니다!!
어때요? 나의 마술.
신비롭죠?!! ^^




Sunday, January 6, 2008

잠을 설쳤답니다 .... ^^




왠일인지 ....
잠을 설쳤답니다.
그래서 .... 한참을 망설이다 ....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리곤, 선율이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곡들을 플레이 시키고 우두커니 앉아 한참을 들었습니다.
나의 블로그를 열어 이렇게 키보드를 두들기며 글을 씁니다.
모니터의 불빛이 키보드 위의 내 두손을 어렴풋이 비춥니다.
책상 위의 초컬릿을 한조각 베어물고 ....
빙긋 ~ 웃어봅니다.
창을 통해 바깥, 겨울의 한기가 느껴지네요 ....
온풍기를 켰습니다.
스피커에선 어떤 연주자의 피아노 연주곡이 흘러나오네요.
바이올린의 선율도 아름답군요.
다시 .... 빙긋 ~ 웃어봅니다.
글쎄요 ....
그대가 그리워진 걸까요?!!
그대의 따스함을 추억하는걸까요?!!
하하하 ~ ~
P.S.
지금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님은,
내 마음속에
그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여,
언제나 내 맘 속에 머물러주어
감사합니다!
Always .... In My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