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4, 2008

예쁜 당신




사진을 찍어달라기에 ....
사진기를 통해 당신을 들여다봅니다.
눈에 거슬리는 주변사물들이 안나오도록 앵글을 만든 후에야 ....
당신을 주의깊게 바라봅니다.
음 ~ 아까부터 사진기를 바라보며 웃고있었군요! ^^
난 .... 이제서야 당신을 바라보기 시작했는데 .... ^^
'자아 ~ 이제 찍어요 ~ !!' 라는 말에 당신은 평소 많이 취하는 포즈로 금세 변합니다.
(^^)V <-- 이거 ~ !!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당신,
참 예뻐보이는군요!!
예쁜 당신,
그 미소 오래 간직하도록 사진 한장 ~ 더 찍어드릴까요? ^^
P.S.
근데 .... 어쩜 좋죠?!
기술의 문제인지, 사진기의 문제인지 ....
사진속 당신의 얼굴은 '식빵맨(?)'이 되어있습니다! ㅎㅎㅎ ~




Tuesday, April 15, 2008

잠들게하는 마술




당신이 기대어오는군요.
머리칼을 쓸어넘겨줄께요.
눈썹도 가지런히 빚어줄께요.
손으로 천천히, 부드럽게 귀를 쓸어줄께요.
입술에 입맞추며 눈감아도 되죠?! ^^
당신을 품에 안습니다.
이제 난 당신에게 잠들게하는 마술을 걸 것입니다.
나의 심장 박동소리가 잘 들리죠?!!
집중하세요!! 나의 심장박동소리.
이제,
나의 심장박동소리를 세어보세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
이미 당신은 잠들어버렸습니다.
당신은 이제 나의 마술에 걸렸기에 ....
스스로는 절대 깨어날 수 없습니다.
오직, 나만이 당신을 깨울 수 있죠!
나의,
생명을 불어넣는 호흡과 포근한 입맞춤으로!
내가 당신을 안깨워주면 어떻하나 .... 걱정된다구요??
하하하 ~
걱정하지 마세요 ~ ^^
난 그저 당신이 잠든 모습을 보고싶기에 잠시 마술을 건것 뿐이랍니다.
그리고 난,
당신의 천진한 눈망울을 보는 것과 풍부한 소리를 내는 예쁜 악기같은 목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
자 ~ 이제,
마술을 풀어드릴께요!!
내가,
하나,
둘,
셋 을 세고,
당신에게 입맞추면 이제 당신은 행복하고 편안했던 잠에서 깨어납니다!!
어때요? 나의 마술.
신비롭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