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젠, 한 주간의 일을 마치고,
다소 긴장이 풀린 마음으로 늦은 밤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나른한 느낌속에서 닫혀진 커튼을 뚫고 들어오는 아침햇살의 밝음으로 잠에서 깨었답니다.
눈을 떴을 때 ....
내가 혼자 누워있다는 것을 알았죠.
뒤척여보았습니다.
혹, 지금은 나에게서 좀 멀리 떨어져 있는 당신이 나에게 닿을까봐 ....
내손에 닿은건 ....
곁에 두었던 나의 핸드폰.
몇 번을 열었다 닫았다 했습니다.
그리곤 그냥, 피식 ~ 웃어버렸습니다.
당신 .... 어디에 있는지 ....
그립습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