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7, 2005

다시금 깊은 잠 속으로 ....




나의 팔로,
당신의 배게를 대신하곤,
한 이불 속에 나란히 눕습니다.
늘, 언제나처럼,
당신에게선
당신의 향이 납니다.
부드럽게,
당신을 껴안아 봅니다.
당신의 숨이 쉬어질 때마다
고운 가슴은 부풀었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합니다.
당신의 살아있음을 살갗으로 느끼며
잠이 듭니다.
그냥 문득,
잠에서 깨었을 때에
당신을 더듬어봅니다.
당신은 ....
여전히 내 곁에 있군요!
하하하하 ~
당신의 숨결,
당신의 내음을 느끼며,
그렇게 마음 가득 행복한 미소짓다
다시금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