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비가 막 내리는 날에 말야 ~
정자에 누워 하늘을 본 적 있니?
번개도 번쩍번쩍 거리고, 천둥도 우르릉 쿵쾅 ~
정자 처마에 닿은 빗방울의 조각들이 얼굴에 튀어 시원함도 느끼면서 말야.
그럴때면, 네가 생각나.
어디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알순 없지만,
어딘가에 있을 .... ^^
나란히 누워서 .... 음, 맥주라도 한잔 할까?
함께 음악도 듣고,
이런저런 기억들, 생각들, 느낌들,
얘기도 나누고.
지나는 사람들 없을 때엔,
사알짝, 입맞춤도 해보는거야 ~ ~ ~ 크크크크 ~ ~ ^^
혹시말야 ~
슬픈 기억이 떠오르면,
네게 기대어 좀 울어도 될까?? ^^
너의 따스한 품에서 .... 맘 편히 울수도 있기를 바라는데 ....
ㅋㅋ ~ 넘 많이 울면, 너의 어깨 위에 콧물도 찌익 ~ ~ 흘릴지도 몰라 ~
그래도 너그러이 용서해줄꺼지??!!!! ^^
잘 자 ~ ~ ^^
내 사랑.